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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강진군, 식품소재 공모 사업비 7억원 선정

냉동창고, 식품가공장비, 고급 건조라인 완비



강진군이 2019년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사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공모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사업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서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수급조절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공모 결과 정심푸드가 최종 선정됐다. 

정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를 주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인 고구마말랭이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반가공식품(고구마 페이스트)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유통·가공 시설을 새롭게 확충할 필요가 있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반가공이란 원료 농축수산물과 완제품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로서 원료의 반가공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식자재형, 농축·분말형, 첨가물 소재형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정심푸드는 반가공고구마 냉동창고 건축을 통해 제품 냉동 보관비용 및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생산량을 증대를 위해 반가공 공장라인을 건축하고 감압식 건조기 등 각종 기자재를 확충할 예정이다.

정심푸드는 인근 해남, 영암에 비해 고구마 생산이 미흡한 강진군과 계약 재배 등으로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어서 특산물 개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금까지 식품산업 분야에서 블루오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가공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강진군 식품산업 발전으로 지역발전의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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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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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 이재준 시장, 집들이 방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열린 집들이에 함께해 집주인 강점순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00만 원 규모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해 낡은 주택이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