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택배보관부터 안심귀가 지원까지. 군포시에 행복지킴이가 생겼어요!

19일, 군포시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5개 시범사업지 중 첫 번째
안심귀가서비스, 택배보관, 생활공구대여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올 연말까지 안산, 시흥, 의정부, 포천 등 4곳에 추가 설치 예정


마을순찰, 여성안심귀가, 택배보관, 공구대여 등 경기도가 선보이는 새로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가 경기도 군포시에 첫 선을 보였다. 
경기도는 19일 군포시 산본1동 보훈회관에서 한대희 군포시장, 차정숙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경기도는 올해 5곳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시범사업을 할 예정인데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첫 번째 시범사업지다. 
산본1동은 군포시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으로 80년대 금정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민주택단지다. 현재는 서민층과 저소득 노인, 중국계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군포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산본 1동에 위치한 보훈회관 지하를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이 근무하게 된다. 
행복마을지킴이는 마을관리소가 위치한 동네 주민 가운데 취약계층이나 기능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해 선발하는데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16시간동안 5인 1조, 2교대로 활동한다. 
이들은 ▲화재나 재해대비를 위한 안전 순찰 ▲여성안심귀가, 아동 등·하교 서비스 ▲취약주거지 대상 주거환경 개선 ▲도로, 건물 등 위험요인 발굴, 시정요청 ▲취약계층 복지 증진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는 군포시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안산시 상록구 광덕신안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흥시 정왕본동 동네관리소 ▲의정부 1동 구 한전사옥 ▲포천시 구절초로 빈집 등 5곳에서 시범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1회 추경심의 당시 경기도의회와 내년 5월까지 행복마을관리소를 시범운영한 후 성과평가를 거쳐 사업 확대 여부를 논의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시범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억1천5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성과평가를 위해 도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효과분석, 사업의 타당성, 민간영역과의 중첩 문제 등을 중심으로 학술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 제정안’을 지난 달 5일 입법예고했다. 도는 12월까지 조례 공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차정숙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의 대표적 사례”라며 “행복마을관리소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되면 최소 2,000명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쇠퇴지역의 주민생활개선으로 인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당신의 고귀한 희생으로 시흥의 미래가 있습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의 공식 기념일로, 매년 7월 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국가대표 경기 개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