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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공동성명문 발표

한일해협연안 도시의 초고령사회 공동 대응과 우호협력 강화


                 11.13. 18:00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일해협연안 8개 도시의 공동성명문 발표
                 한일 8개 시도현 지사들이 한일 양국의 초고령사회 대응시책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
                 오거돈 부산시장, 초고령사회 대비 부산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13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의 부산, 경남, 전남,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참가하는 「제2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이하 ‘한일지사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사회의에서는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한일 8개 시도현 지사들은 오후 6시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시가 제안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를 위한 실무회의 개최, ▲2019년 청소년축구대회의 제주도 개최와 한일 해협연안 관광플랜만들기사업의 한국 4개 시도 공동 개최, ▲한일 각 시도현이 주최하는 문화경제교류사업의 상호 지지와 협력, ▲2019년도 시도현 지사회의의 나가사키현 개최 등 4개 안건의 합의사항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의 공통주제 발표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부산시의 나아갈 5가지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제시한 내용은 ▲신중년(5060세대) 대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풍요로운 복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통한 편리한 일상, ▲고령친화마을 운영 등 정든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노후지원, ▲돌봄체계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하는 건강한 삶, ▲여가문화 및 고령친화적 도시조성을 통한 활기찬 노후 등이다.

  또한 오 시장은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고령화 문제에 대해 한일 8개 시도현 도시들이 공동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우수 시책사례 현장체험 및 벤치마킹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를 2019년 부산에서 개최하고 이듬해부터 매년 1회 일본과 한국에서 교차하여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한일지사회의를 통해 그동안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환경, 수산, 관광,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공동 추진한 교류사업의 성과를 재확인 하였다.”면서, “특히, 초고령사회 도달로 초래될 변화에 미리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실무협의 추진을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관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  동  성  명  문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국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의 시장 및 지사(이하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라고 칭함)는 2018년 11월 13일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제2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를 통해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환경, 수산, 관광, 청소년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교류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과거 성과를 다시 확인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계성 있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한일 양국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유대 관계가 깊고, 예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한일해협연안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호 이해를 추진하여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변치 않는 우호 관계 속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초고령사회 대응시책에 대하여 다양하게 논의한 결과, 각 시도현의 특징있는 대응시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초고령화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미리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 및 전라남도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양국이 직면하는 과제 해결을 위해 이후 실무회의에서 협의한다.

2. 2019년도 공동교류사업으로서 스포츠교류(청소년축구교류)사업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고 한일해협연안 관광플랜만들기사업은 대한민국 4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3. 각 시도현에서 개최되는 다음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한다.

  ・2019 국제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 - 부산광역시  
  ・2019 국제농업박람회 - 전라남도
  ・2019 FIRA 로보월드컵&콩그레스 - 경상남도
  ・UCLG 글로벌 청년문화포럼 – 제주특별자치도
  ・2019 피겨 스케이트 월드 팀 트로피 -후쿠오카현
    ・럭비월드컵 2019 일본대회 -후쿠오카현
   ・2019 한일미래 세미나  -나가사키현 

4. 2019년도 제28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일본국 나가사키현에서 개최한다.
                                                             2018년 11월 13일
  부산광역시장              오거돈               후쿠오카현지사   오가와 히로시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사가현지사         야마구치 요시노리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나가사키현지사   나카무라 호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야마구치현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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