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광주시, 도시 물순환 광주포럼 개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환경부와 합동 개최
시민·환경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시범사업에 반영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와 합동으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도시 물순환 광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들에게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부의 물순환 관련 정부 정책 ▲광주시의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방향 ▲김이형 공주대 교수 생태적 LID 기법 등 발표와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 LID(Low Impact Development) : 저영향개발
 
  이날 김이형 공주대 교수는 ‘국내 도시환경에 적응 가능한 생태적 LID 기법’이라는 주제로 생태적 LID 설계 필요성과 적용 사례를 발표해 현재 추진중인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와 같은 대도시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와 같은 불투수층이 확대되면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표면 유출이 늘어나 도시 침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수질오염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 침투․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도시 물순환 구조의 건전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왜곡된 물 순환 체계를 개선하고, 자연적 물 순환을 회복해 ▲도시열섬현상 완화 ▲비점오염 저감으로 인한 수질 개선 ▲지하수 함량 증대 ▲도시침수, 가뭄 등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도시 경관 개선 등 1석5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9월 ‘광주시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사업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포럼도 해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 의견을 듣는 등 시민참여형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시민·환경단체·전문가 등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를 바란다”며 “논의된 의견은 설계에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