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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복지환경국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 및 기후변화 전문가(기상청, 한국환경 정책평가연구원, 대학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 차원의 추진전략 및 분야별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 5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였다.

 연구용역은 건강 · 농업 · 물관리 ·재난/재해 · 산림/생태계 5개 분야별로 과업이 이루어졌으며 지역 현황 및 기후변화 전망, 제1차 기후변화 적응계획 이행평가, 기후변화 적응여건 분석,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정책적 제안을 고찰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성인 부시장은 “우리 시의 미래 지향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영향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 있는 선제적 대응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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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