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 취임 100일 을 지난 시정운영 로드맵 밝혀

- 87개 공약 발표, 10대 핵심사업 추진에 올인키로 -
- 맹정호식 ‘소통행정’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만들 것 -



맹정호 서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지난  4일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정운영 로드맵을 밝혔다.

이날 맹 시장은 민선7기 공약 87개와 5대 시정목표, 15개 전략, 76개 실천과제를 최종 확정 발표 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소통을 통해 민선 7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으며, 의례적으로 해오던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형식적인 부분을 대폭 줄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키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0일간의 최대성과로 최근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북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을 들며 “이는 시와 시민과의 소통 통로이자 부서간 협업의 산물로 민선 7기 서산시가 강조하는 소통과 협업, 시민까지 모두 담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이제는 그간 구상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87개 공약을 확정하는 한편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 대화와 소통의 민주 서산 ▲지속가능한 숨 쉬는 서산 ▲ 미래를 위한 창의적 서산 ▲ 행복한 시민 넉넉한 서산을 5대 시정목표로 정하고 15개 전략, 76개 실천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10대 핵심사업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3대혁신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 ▲시민활동 지원을 위한 시민센터 건립 ▲서산시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수도권 수준의 대기질 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책 마련 ▲해양생태벨트 구축 ▲푸드플랜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비롯한 주요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 국회, 충남도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비롯해 지역갈등 발생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맹 시장은“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며 “진정성을 갖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서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4년 후 반드시 더 새로워진 시민의 서산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은 시장 혼자서, 직원들만의 노력으로 만들 수 없다 ”며 “ 시민들이 시정의 주인으로 참여하여 넉넉한 더불어 사는 서산숲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