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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재 찾습니다’ 경상남도 여성인재 DB구축 추진

- 경남지역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여성인재 총망라
- 여성대표성과 의사결정 참여율 제고


경상남도가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여성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과정에 참여 가능한 경남 여성인재를 찾고 있다.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위원회의 여성 위촉 비율이 40%로 의무화됨에 따라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각종 정책사업 추진 시 여성이 대표성을 갖고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여성인재풀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참여 관련사업 추진으로 점차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경남의 의사결정 단계에서의 여성 참여율은 16개 시도 중 13위로 여성 참여율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대표성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인력이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남 여성인재 확보를 위해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경남 여성인재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경남 여성인재 발굴조사’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조사대상은 공공기관 임원, 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5급 이상 공무원, 기업인, 정치인, 과학기술자,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다양한 직군에서 지식이나 경험을 보유하고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가진 여성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조사 내용은 인적사항, 직장정보 등 기본 정보와 직종, 전문분야, 학력, 자격 면허, 주요 경력, 저술 등의 전문분야 활동경험 등으로 전화조사, 방문조사, 이메일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경남 여성인재 발굴조사를 통해 이들의 전문분야, 활동경력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여 올 하반기부터는 위원회 여성추천 확대 등 도정발전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는 여성인재들이 직접 여성인재DB에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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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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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