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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강진군‘푸소체험’에서 농촌관광의 답을 찾다

- 국무조정실 등 4개 기관 푸소체험 운영현황 현장답사 -


전남 강진군은 지난 24일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4개 기관의 11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푸소체험’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의 한 부문인 농촌관광을 도시민이 찾아오고 농촌경제에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만드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푸소(FU-SO),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제목으로 푸소체험의 도입과 운영현황 브리핑에 이어 ‘성악가와 떠나는 즐거운 감성여행’을 주제로 한 영랑감성학교, 광주 서석중학교 학생들의 백련사 다도체험을 둘러보고 푸소농가를 방문해 의견을 들었다.

 푸소(FU-SO)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키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라는 의미다. 일본의 성공사례를 들여와 2015년 시작한 강진군의 푸소체험은 농가체험, 영랑감성학교, 강진관내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푸소체험을 다녀간 서울 청운중학교와 용산중학교의 만족도가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서울시 중등학교 수련활동 만족도 조사에서 94.1%와 94.1%로 각각 나타나면서 농촌의 자산가치를 보여줬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민 사무관은 “강진 푸소체험은 농촌과 지역관광자산을 활용한 농촌관광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 농촌관광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푸소체험은 전남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의 생각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는 푸소체험이 도시민과 농민의 마음교류로 이어지고 선진국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해결과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더 발전하는 농촌관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1. 운영현황 브리핑 장면
2. 푸소농가와 대담 장면
3. 영랑감성학교 참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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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