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다케시마의 날 중단하라”

시민단체, 日 독도침탈 야욕 규탄대회 성남시청 광장서 열어


일본 시마네 현 ‘다케시마의 날(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제정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시민대회가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성남시재향군인회(회장 조정연)가 주관한 이날 규탄 대회는 독도 사랑과 수호에 관한 시민의 의지를 일본 측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지역 안보·보훈 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철회하고,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 “대한민국에 엎드려 사죄하라”, “일본은 제국주의 근성을 버리고 자위대를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독도는 우리 땅’을 노래하고, 과거 침략과 인권 유린 행위에 관한 사죄 촉구도 이어나갔다. 

12m 길이의 하얀 천을 시청 광장 바닥에 펼쳐 놓고 독도 수호 의지 메시지를 적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같은 날 일본 정부는 시마네 현에서 개최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4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보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본의 침략 야욕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영토를, 주권을, 국민을, 국가를 지켜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면서 “다케시마의 날이라는 것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국제 분쟁 지역화하려는 저들의 야욕에 우리가 단호히 대응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가 독도로부터 많은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운동을 가장 열심히 오랫동안 치열하게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011년 6월 독도의 모섬인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시스템을 시청과 3개 구청, 48곳 동 주민센터에 설치·운영하고, 청소년 독도 탐방지원, 독도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수호 운동을 펴고 있다.

2014년 4월에는 성남시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일본의 인권침해와 역사은폐, 왜곡에 관한 국내·외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오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개청 10주년... 전국1호 책임동...新자치모델 만든 10년
전국 1호 책임읍면동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이하 대동센터)’가 개청 10년째를 맞았다. 대동센터는 시흥시가 2015년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해 일반동이던 대야동과 신천동을 하나로 묶어 만들었다. 현재 약 8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대야·신천 지역은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주차, 안전, 복지 사각지대 등 원도심 특유의 문제들이 상존하지만, 대동센터는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동센터대야·신천권 구도심의 지역 복지 사무와 생활 민원 인허가(신고) 및 불편 사항 처리 등 기존 행정복지센터 고유의 업무를 넘어 다양한 자체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었고, 특히 주민과 행정이 하모니를 이루며 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나눔주차장’ ‘골목상권살리기’ 지역 활력 업↑ 대동센터의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나눔주차장’은 원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센터의 대표 정책이다. 공공시설, 교회, 학교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99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1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