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27회 김해도예협회전 개최

김해도예협회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항아리, 화기, 다기 등 다양한 도자기를 전시하는 `제27회 김해도예협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해도예협회 회원 63명이 지난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 1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필요시 작가와 상의하여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김해도예협회는 1989년 5월에 설립되어 현재 90여 명의 도예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경남찻사발전국공모전 등의 행사를 주관하며 김해 도예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해도예협회 이사장(강효진)은 “이번 협회전이 전통의 멋과 현대의 실용성을 가미한 김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도예인의 창작열정과 장인정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으며,

김해시 관광과장(조강숙)은 “지방도시의 특성상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전시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우수한 도자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