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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양형 진로교육 패키지’ 그 시작을 열다

고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유학년제의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고양형 진로교육 패키지 사업(이하 고양형 패키지)’을 운영한다.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운영하는 ‘고양형 패키지’는 학생들이 실제 직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내 80여 개의 공공기관, 기업, 단체들이 체험처로 참여한다.

지난 25일 백양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관내 35개 중학교 학생들이 살아있는 직업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선택한 희망체험처 10개에 학생들을 배정하면 배정된 학생들이 당일 고양시진로체험버스를 타고 체험처로 이동해 이뤄진다. 각 체험처에서는 실제 직업인이 학생들을 맞아 그 직업과 일터에 대해 소개하며 직업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현장직업체험의 질 관리를 위해 학부모지원단과 함께하는 체험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지난 25일 사업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체험처는 우리가 책임 져야 한다는 생각에 모니터링에 참여 했는데 수업을 직접 확인하고 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지만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는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진로 지원 인프라를 마련 해 갈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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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