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하남읍 지내 조성 중인 하남일반산업단지에 대하여 지난 2일 밀양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 및 시공사와 함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는 2009년 9월 17일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되어 2014년 4월 6일 착공, 현재 공정률 97%로 금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추진 현황점검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내?외 식재 및 소공원 조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산업단지의 인근지역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작년부터 실시 중인 토양오염 영향조사를 지속 실시토록 하였다.
현재 사업시행자인 밀양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이하 ‘하남조합’)은 당초 식재계획에서 18억 4천만 원 증액된 40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완충녹지 등에 다양한 수종 및 수목 밀식 계획을 수립, 산업단지가 최대한 차폐토록 하였으며, 산업단지로부터 반경 6km 지역 내 9개 지점을 선정하여 년 2회 토질성분 분석을 실시, 토질오염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시는 시공사와 하남조합에 2014년 6월부터 실시하여 작년 9월에 완료한 암발파 공사의 피해보상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아 인근마을 주민들이 산업단지 조성공사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