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광주트라우마센터, 공감을 위한 ‘치유의 인문학’ 열어

세월호 피해자 치유 맡은 이명수·정혜신 올해 첫 강연…23일 5‧18문화센터서

광주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이 이명수 대표(안산 ‘치유공간 이웃’)와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으로 2016년 첫 번째 문을 연다. 

트라우마센터는 이명수 대표와 정혜신 전문의가 23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당신으로 충분하다’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치유공강 이웃’에서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명수 대표는 “강연에서 현장 치유자의 경험과 우리 이웃의 사례를 중심으로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타인의 고통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과정은 심리적 전쟁에 참여하는 행위와 같다.”라며 “지금이야말로 이웃들의 심리적 참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치유공간 이웃’에서 상담 치유를 맡고 있는 정혜신 전문의는 “수렁 같은 슬픔에 빠져있는 세월호 유가족의 치유는 전문가 몇 명이 나선다고 해결할 수 없다.”라며 “우리 모두가 치유자가 되어 일상에서 함께 어깨동무하고, 심리적·일상적 충전을 해야 치유될 수 있는 상처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대중 강좌로 광주를 안전한 치유공동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에 시작됐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 참가할 수 있다. 

2월 이후 ‘치유의 인문학’ 강연에는 승효상, 김찬호, 서 민, 김형경, 신형철, 조 은, 강신주, 김진혁, 한 강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이나 사전참가 접수는 광주트라우마센터 누리집(tnt.gwangju.go.kr) 또는 전화 062-601-1974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