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기도 개발 장미․국화 신품종 276만 주 도내 농가 보급

도 농기원, 지난해 개발한 장미, 국화 등 7품종 농가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올해 민간 종묘업체 판매권 이전을 통해 전년도에 개발한 장미 16만 주, 국화 260만 주를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올해 새롭게 확대 보급하는 장미 품종은 ‘레드포켓’, ‘치즈케이크’, ‘스위트샤넬’ 등 3종이다. 

레드포켓’ 은 중대형의 꽃 색깔이 밝고 선명한 적색이며 꽃잎이 부드러워 상처가 없고, 지난 달 양재동화훼공판장에서 1속 당(10송이) 경매시세 평균가가 7,145원으로 외국품종 ‘비탈’ 6,493원 보다 10% 높아서 시장성이 좋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품종이다. 

치즈케이크’는 노란색 중형으로 꽃 모양이 균일하며 꽃잎이 두껍고 뻣뻣하여 잿빛곰팡이병에 강하다.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량이 많아 생산성도 높다. ‘스위트샤넬’은 백색계 대형 품종으로 꽃이 크고 꽃모양이 아름답다. 특히 잎에 광택이 있어 병충해에 강하고 웨딩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스프레이 국화 주력 품종은 ‘그린드림’, ‘큐티드림’, ‘화이트드림’, ‘썸머드림’ 등 4종이다. 

그린드림’ 품종은 중심이 녹색인 연분홍색 겹꽃형 품종으로 꽃다발 제작에 잘 어울리며 절화수명이 길고, 주년 개화반응이 안정적이다. 또한 디스버드형(가지에 꽃이 크게 한 송이만 달리도록 재배하는 방식)으로 재배가 가능하여 부가가치가 높다. 

큐티드림’은 노란색 겹꽃형으로 조기 개화하는 성질이고, 꽃 크기가 작고 단단하여 유통 시 상처가 적다. 병충해에 저항성이 있어 재배도 용이하다. 

화이트드림’은 흰색 홑꽃형으로 화색이 선명하고 깨끗하여 웨딩용 또는 수출용으로 적합하고, 흰녹병 저항성 있어 저온기 재배가 안정적이다. 

썸머드림’은 노란색 아네모네형(꽃의 중심부가 큰 형태)으로 생육이 강건하고 주년 개화특성과 고온기 화색발현이 안정적인 특징이 있다.

경기도 육성 장미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고려화훼종묘(파주), 카이노스(원주)에서, 국화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베스트멈(연천), 하늘화훼종묘(서천)에서 묘를 구입할 수 있다. 

국산품종 보급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 예정인 묘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농가는 2월 중순까지 해당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 농기원은 경기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 사업과 연계하여 절화수출이 가능한 농가를 묘 공급, 고품질 생산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 거점 농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관심 있는 농가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장미와 국화 신품종 육성사업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우수품종을 개발하여 국내에서 시장성을 입증 받고 로열티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국산품종 보급률을 장미 28.8%, 국화 29.7%까지 향상시키는 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충남 농촌지도자, 미래 농업 발전 다짐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 조성 및 교육,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 하겠다”며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육성도 필요하지만, 지도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