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해남군 다중이용시설 등 국가안전대진단

요양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실시

해남군은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군, 시설 관리주체, 군민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병원, 사회복지시설, 요양시설 등 812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위험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건축사·유관기관(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담당공무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잇달아 발생한 요양시설 등 화재사고와 관련해 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121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우선적으로 실시했으며, 2차 추가 점검이 실시된다. 안전점검 후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사안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을 통해 조치 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한다.
군은 군민이 직접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용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생활 속 안전위험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잇딴 대형 화재 등이 우리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대진단을 빈틈없이 실시해 나가겠다”며“군민들도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비무환 자세로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발견할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