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남경필, MOU 통해 발트 3국 및 북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 남 지사, 7일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경제협력 MOU 체

○ 남 지사-칼유라이드 대통령, 면담 통해 블록체인 활용 관련 논의

- 상호 기업 해외진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IT 산업인력 교류 포함
- “경기도, 대한민국 경제베이스이자 첨단산업 중심으로 거듭날 것” 
- 칼유라이드 대통령 “충분한 신뢰 확보 필요”, 남 지사 “중요한 키워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대통령과 연이어 만나 경제협력을 위한 상호교류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 발트 3국과 북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남 지사는 7일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업매칭,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IT 산업인력 상호 교류를 골자로 한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에스토니아는 북유럽 디지털 강국으로 지난 2005년 전자투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전자정부의 선도 국가다.
이번 MOU 역시 ▲기업매칭 ▲블록체인 ▲스타트업 ▲IT인력 해외진출 ▲기술제휴 등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경제협력 분야의 사업을 담고 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국가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는 오늘 MOU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베이스캠프일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는 e-Residency(전자시민권)를 전 세계적으로 제공한다”며 “전 세계 모든 국민들이 똑같은 가능성을 갖고 활동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통해 안전하게 기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Residency라는 툴을 이용해 진정한 디지털 사회를 더 깊이 체험하길 바라며, 경기도 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런 것을 만들길 기대한다”면서 “남 지사님과 내가 어떻게 보면 이런 MOU를 통해서 세계를 바꿔나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 지사와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MOU에 앞서 진행된 면담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e-Residency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경기도의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남 지사는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베이스의 거버넌스를 구축한 것에 아주 큰 감명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도 몇 가지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에스토니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충분한 신뢰 확보’를 가장 최우선 조건으로 거론한 뒤 “디지털 사회는 생물이기 때문에 굉장히 안전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항상 정부, 법 제도로부터 모든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고, 오용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지사는 “신뢰를 만든다는 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듯 하다”고 공감한 뒤 “신뢰를 얻어가는 과정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다.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 지사는 오는 14일 라이몬즈 베요니스(Raimonds Vejonis) 라트비아 대통령과 ‘경기도-라트비아’ 간 경제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상호 기업지원데스크 설치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및 공동행사 개최 노력 등을 골자로 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