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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동탄호수공원 수위 1m 상승 방안 확정 … 3월중 공사완료

○ 도, 수위 상승 내용 담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변경이행검토서 행
안부 협의 완료
○ 3월까지 수문조절 방식으로 호수공원 수위 상승 완료키로

- 민원 협의체를 통한 동탄호수공원 수위상승 및 주요 민원해결
  - 호수공원 1m 수위상승으로 호수면적 확대, 경관개선 기대
  - 인공섬 주변정리 등 주민요구사항 17건도 추진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를 1m 높이는 방안이 확정돼 이르면 3월내 공사가 완료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 상승 방안을 담아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변경이행검토서에 대해 최근 이견이 없다는 뜻을 전해와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 1m 상승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호수공원 수위상승은 저류지 방류구를 기존 보 형태의 물넘이 방식에서 수문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진행된다. 
도는 호수공원 저류지에 수문을 설치할 경우 수위상승 효과는 물론 집중 호우나 갈수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는 경기도시공사에서 맡고 있으며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6월까지 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은 당초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았지만 홍보동영상과 비교했을 때 호수면적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집단민원 대상이 됐었다. 
이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면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바 있다.
이후 경기도의회 도의원, 주민대표 6명, 경기도 1명, 화성시 1명, 경기도시공사 1명, 전문가 3명(토목,조경,수자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 결과 같은해 9월 호수공원 수위 1m 상승에 합의한 바 있다. 호수공원 수위가 1m 높아지면서 호수공원의 최고 수심은 당초 4.5m에서 5.5m로 호수 수면적도 15만9,302㎡에서 17만4,359㎡로 늘어나게 된다.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은 “호수수위 상승 외에도 협의체가 결정한 인공섬 제거, 나무다리 추가, 호수공원 상류에 가로수 조성 등 17개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 마다 협의체를 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1 동탄2지구 호수공원 추진현황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주변을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문화공간 조성하기 위하여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 공사개요
 ❍ 공사개요 : 근린공원(4개소),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공공공지 등
 ❍ 공 사 비 : 638억원(지급자재 118억원 포함)
 ❍ 공사기간 : ‘13.9. ∼ ’18.6. 
 ❍ 발 주 처 : 경기도시공사
 ❍ 시 공 사 : 화성산업주식회사 외 2개사
 ❍ 공 정 률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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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