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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18년 새해 설계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초심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군은 그간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산단의 성공적인 분양, 알뜰살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3년 연속 최우수, 친환경농업과 녹색축산시책 연속 수상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엔 민선6기에 추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가올 민선7기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기반 확충,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선진교육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진흥 등에 주력한다.
  먼저, 기초인프라 확충과 기업도시 함평 조성에 더욱 힘쓴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빛그린산단에 자동차사업 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93.6%에 달한 동함평산단의 분양을 연내에 끝마치고 공장이 조속히 가동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국도 23호선과 24호선, 군도 3호선의 도로환경을 개선해 산업간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군민소득을 올릴 농축수산업의 6차산업화에도 집중 투자한다.
  고품질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농기계 임대와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으로 경영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해 6차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산물 직거래망을 더욱 확대한다.
  다양한 축산시책으로 함평천지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종묘 방류와 수산업양식 지원으로 어업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Happy+(해피플러스) 함평’ 실현에 앞장선다.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을 신축, 개보수하고 다양한 교육,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출산과 보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도 세심하게 돌본다.
  선진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고등학교 재배치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육역사박물관과 국제 규격 교육용 골프실습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원어민강사 채용을 지원하고, 영어경시대회를 실시하는 등 명문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군민의 풍요와 행복을 책임지는 문화관광을 추진한다.
  20주년을 맞이하는 나비축제를 엑스포 수준으로 격상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용천사권 관광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해양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주포한옥마을과 돌머리해수욕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어촌도로 시설을 개량하고, 해수찜치유센터를 건립하여 머무르는 관광을 활성화한다.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다목적체육센터와 실내수영장을 건립하고, 마음을 풍요롭게 할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예향 함평의 명성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마을진입로, 농로, 안길 등을 정비해 군민의 생활편익을 증진한다. 읍소재지와 내교지구를 정비해 함평읍의 중심기능을 강화한다.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주차장을 조성해 상권이 되살아나도록 힘쓰는 한편, 갈수록 침체되는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지역발전협의회를 활성화한다.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군민의 뜻을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군민에 봉사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안병호 군수는 “짙게 드리운 어두운 경기침체의 그림자와 국내외의 어수선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함평은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힘껏 전진해 왔다”며 “올해도 우리 모두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평의 새 시대를 중단 없이 추진하여, 향후 100년간 영속,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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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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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