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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학기 나눔장터‘교복을 부탁해~’

동대문구, 20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서 교복나눔장터 개최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보다 비싼 교복 가격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큰 학부모는 20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리는 나눔 장터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6년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안 입는 교복을 재활용해 품목과 관계없이 점당 2,000원에 판매하여 자녀들의 입학을 앞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녹색생활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교복나눔장터 행사에는 관내 6개 중학교 ▲ 대광중학교, ▲ 성일중학교, ▲ 숭인중학교, ▲ 전동중학교, ▲ 정화여자중학교, ▲ 청량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 휘경공업고등학교, ▲ 휘봉고등학교 총 10곳이 참여한다.

 교복 나눔 행사 판매물품에는 교복 상․하의, 스커트, 와이셔츠, 블라우스, 조끼 등이 포함되고 이번 행사를 위해 구는 참여 학교로부터 판매물품 1,500여점을 기증받아 선별하여 깨끗하게 세탁할 계획이다.

 나눔 장터에서 판매가 끝난 후 남은 교복은 원하는 학교에 한해 해당 학교 전입생 및 재학생 판매용으로 반환되고 그 외에는 녹색장터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교복 물려주기 행사 활성화를 위해 참여 학교로 환원하여 향후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세탁 및 수선비로 활용되고 환원을 원하지 않는 학교의 수익금은 동대문구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 나눔 장터가 학생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선후배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으뜸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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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