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고흥에 ㈜비알팜 의약품 원료 제조공장 착공

-134억원 투자, 50여 명 새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고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비알팜이 29일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서 의약품 원료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자 ㈜비알팜 김석순 대표,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소영호 고흥부군수,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송형곤, 박금래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될 의약품 원료 생산시설은 1만 4,443㎡의 부지 등에 총사업비 13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우선 1단계로 의약품의 원료인 바다 송어 양식시설과 원료 추출실, 냉동 및 냉장실 등의 시설을 내년 1월까지, 2단계로 원료 추출 후 남은 송어의 어체를 이용한 건강 기능식품의 생산시설을 2019년 말까지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50여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비알팜은 피부미용과 재생의학에 대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PDRN(세포성장 활성제)을 연어과 어류인 바다 송어의 정소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

PDRN은 DNA 성분이 인간의 DNA와 유사한 물질이어서 인체에 주사를 할 경우 섬유아세포 증식과 콜라겐 합성량 증가, 상처치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로 바다송어 연중양식에 성공했다. 그동안 바다 송어는 냉수성 어류로 여름양식이 불가능 했으나 수온이 일정한 지하해수와 친환경해수순환 여과 시스템을 이용한 양식기술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 인해 1년 내내 바다 송어를 대량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따라서 비알팜은 의약품 원료 생산과 고급 건강식품 개발 등에 필요한 바다 송어 양식 기술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김석순 (주)비알팜 대표는 “국내에서 민물에서만 키운 송어의 해수육상양식을 전국 최초로 성공한 전남 고흥에 투자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고흥군 등 관계기관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약으로만 치료하던 퇴행성, 난치성 질환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재생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알팜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며 “비알팜의 혜안과 전남의 양식기술, 천혜의 양식여건을 갖춘 고흥군이 빚어낸 합작품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전남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영호 고흥부군수는 “청정해역 고흥에서 의약재료용 바다송어 양식 표준화에 성공하여 의약품원료 제조지로 우뚝 서길 바라며, 고흥군은 투자기업의 빠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알팜은 2005년도에 설립돼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둔 재생의학을 선도하는 기업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73억 원으로 2015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비알팜에서 생산된 조직재생 필러 및 화장품 등의 대부분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