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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돌아왔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울산 공연

11월 24 ~ 25일 … 객석 30%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2017‘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 소극장 특유 재미 선사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오는 11월 24일에서 25일 양일간 시사풍자 코미디의 진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시민의 공연관람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늘근도둑이야기’는 현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한 스토리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출연진의 열연과 입담으로 1989년 초연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작품은 대통령 취임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 도둑’과 ‘덜 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공연에는 <늘근도둑이야기>의 히로인 박철민을 비롯하여 쇼맨십과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노진원, 훈훈한 외모와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을 겸비한 이호연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업의 취지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전석 2만 원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었고, 특히 객석의 30% 이상을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부호 관장은 “올 해 준비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11월 24일(금) 오후 8시와 25일(토) 오후 4시, 2회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지며, 중학생(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ucac.ulsan.go.kr) 및 전화(052-275-96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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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