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소중한 의견을 듣겠습니다!”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2차 회의 개최…설문조사안 및 조례안 확정



지난달 25일 공식출범한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듣는다.

상생협의회는 1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안’을 확정했다.

또 상생협의회 설치 및 기능, 구성,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안’도 확정했다.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20세 이상 대산읍민 500명과 대산 4사(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종사자 200명 등 모두 700명을 대상으로 거주 만족도, 기업활동과 환경오염의 연관성, 지역사회 상생발전방안 등을 1:1 대면조사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생협의회의 체계적·효율적 운영과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조례안에는 협의회의 기능을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관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저감 대책에 관한 사항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사항 ▲지역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협의회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5개 항목으로 명시했고, 수당과 여비, 자문료 등의 구체적인 지급근거를 마련했다. 

상생협의회는 다음달 대산읍민 및 대산 4사 설문조사를 기초로 대산지역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추가 설문조사를 거쳐 연내에 서산시와 대산 4사를 비롯해 국회, 충남도, 서산시의회가 함께 상생발전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완섭 시장과 우종재 의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위원과 행정·법조·경제·환경·회계 등에 관한 전문가그룹인 자문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지역 주민들과 대산공단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서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며  “조례제정으로 상생협의회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설문조사와 대산지역 정책토론회, 업무협약 체결 등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