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산공항 개발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11일 이완섭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서산군비행장 민항시설설치 사전타당성검토’를 통과해 서산공항 개발의 확정사실을 밝히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서 서산공항 개발 사업의 경제타당성(비용 대비 편익, B/C)이 무려 3.53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산시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의 공군 비행장에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주차장 등 부속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민항취항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시에 따르면 기존 활주로를 활용하게 돼, 공항 건설비용도 타 공항건설 비용의 1/10인 500억원 미만의 사업비의 예산만으로도 민항기 취항이 가능하다. 그간 충청남도는 공항이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항공교통 서비스의 소외지역이었다. 또 충남 서북부 산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한 물적·인적 자원의 교류 증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뜻에 발맞춰 공항개발의 시급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알리고 항공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
서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 등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기업 입주와 도시인프라 확충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도 높아, 확대되는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육아지원 거점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전문가 정책자문을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 보건복지부 방문 건의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대처로 이번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500㎡ 규모로 오는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국·도비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부모 상담, 영유아 발달 검사, 시간제 보육 등 가정양육 지원과 지역 어린이집 지원 및 놀이체험실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로 지역 어린이집과 영유아 부모 지원을 위한 종합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시는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박운석 서산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읍면동 현장예찰반, 이재민구호반, 통신지원반 등 80여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날 지진체험, 항공기·고층건물 탈출체험, 가상비행체험, 보트탈출체험, 해양시뮬레이터체험과 한서대학교 정영규 교수의‘안전교육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최교상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민관이 협력해 각종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공식출범한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듣는다. 상생협의회는 1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안’을 확정했다. 또 상생협의회 설치 및 기능, 구성,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안’도 확정했다.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20세 이상 대산읍민 500명과 대산 4사(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종사자 200명 등 모두 700명을 대상으로 거주 만족도, 기업활동과 환경오염의 연관성, 지역사회 상생발전방안 등을 1:1 대면조사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상생협의회의 체계적·효율적 운영과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조례안에는 협의회의 기능을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관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저감 대책에 관한 사항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사항 ▲지역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협의회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5개 항목으로 명시했고, 수당과 여비, 자문료 등의 구체적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쳐가고 있는 서산시가 미국과 캐나다 동시 공략에 나선다. 시는 11일부터 9일간 미국 뉴욕 등 3개 마켓과 캐나다 동부 5개 마켓 등 총 8개 마켓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현지에 선보이게 될 6쪽마늘, 뜸부기쌀, 젓갈류, 감태, 천열염 등 20여 종의 농특산물은 지난달 부산항을 통해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지역 업체 관계자 등이 12일 출국해 1주일간 현지 마켓 판촉 활동에 나선다. 이완섭 시장도 2박 4일 일정으로 15일 캐나다로 출국, 동부지역 7개 마켓을 운영하는 Pan Asia Food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마켓 판촉행사에도 참여한다. 또 12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토론토지역 최대 한인단체인 토론토한인회(회장 이기석)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TV 등 주요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한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 시장을 더욱 넓혀가면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제 휴대폰, 자동차 등뿐만 아니라 농특산물도 글로벌 마케팅의 시대.”라며“해외 판로개척에 공을 들여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서산농업의 활력을
서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연금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각 읍면동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 미수급자를 대상으로 1:1 개별 면담을 통해 맞춤형 연금 수급이 가능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이·통장 및 복지반장을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박성현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상자가 몰라서 신청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며 “이와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장애인연금 수급대상자는 현재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1급, 2급 3급중복)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선정 기준액(단독가구 119만원, 부부가구 190만 4000원)이하여야 한다.선정되면 단독수급은 20만 6050원, 부부수급은 각각 16만 4840원, 부가급여는 2~8만원으로, 최대 28만 6050원까지 기초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서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서산시 종합복지타운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 및 사회 다변화에 따른 복지욕구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과 장애인을 아우르는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했다. 연면적 17,700㎡의 규모로 조성될 종합복지타운에는 노인·장애인 복지관이 들어서게 되며, 요양병원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총공사비로 민간자본을 제외하고 35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완섭 시장과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인·장애인단체·관련시설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에서 수행한 ▲서산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종합복지타운 건립의 필요성 및 타당성 분석 ▲기본방향 및 건축규모 산정 ▲타당성분석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재 장애인복지관 및 소방서 부지가 접근의 편리성, 이동수단의 용이성 등에서 적정부지로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구성계획,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복지인프라 구축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이어 재정투융자심사, 실시설
서산시가 지난해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운영해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방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9,597억원으로 전년대비 1,001억원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인구와 재정여건이 비슷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2,031억원보다 255억원이 많은 2,286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4,258억원보다 336억원이 많은 4,594억원이다. 특히 채무는 155억원으로 지난해 224억보다 69억원 줄었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채무 265억원보다 110억원 적고, 시민 1인당 채무액도 9만1천원으로 평균 14만9천원보다 5만8천원 적은 것이다.시는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2월과 8월, 연 2회 공시되고 있다. 주요항목은 주민 관심이 높은 결산규모,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분야의 공통공시와 전년도에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된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9월 1일(금) ‘상담실무자를 위한 사례개념화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지도자성장프로그램Ⅱ을 진행하였다. 이번 지도자성장프로그램Ⅱ은 상담실무자들에게 중요한 상담사례개념화 통합적 이해를 중점으로 사례별, 주제별 효율적인 사례개념화 방법을 통해 상담개입 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Wee클래스 상담교사는 “평소에 잘 정리되지 않던 사례개념화의 틀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프로그램이 사례중심으로 진행되어 실제 상담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자성장프로그램Ⅱ를 통해 관내 청소년유관기관(서산시드림스타트,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Wee클래스)실무 담당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소년 상담 및 지원체계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버지와 중학생 자녀의 대화와 소통’을 주제로 청양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9월 15일(금)~16일(토) 1박 2일 부자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신청가족을 접수하고 있다(☎ 041-669-2000).
(사)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권한대행 윤희창)에서는2017.7.21(금) 만리포 해변에서 피서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대한 홍보 캠페인 및 각종 법률상담을 위한 삼담소 운영을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신미희)와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지청 박민경 검사를 비롯한 태안군청 등 여러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하여 해변행진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버스 체험관에서 체험성교육을 병행하였으며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리플렛 배포와 피켓 및 어깨띠 착용 가두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농악보존회가 지난달 28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제11회 청해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서산 볏가릿대 놀이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 대회에서 농악부문 10개팀 500명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서산농악보존회는 우수한 기량으로 단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한국국악협회 이권희 지부장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서산볏가릿대는 음력 2월 초하룻날 볏가릿대 앞에 제상을 차려놓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며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지역의 민속놀이다. 가무와 음곡으로 밤새도록 즐기는 이 놀이는 판제와 가락의 세련미, 화려함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 권농사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놀이로 현재 서산시 온석동, 해미면 동암리 등에서 계승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영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서산의 농악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 며 “사라져 가는 서산의 전통 민속문화가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서산농악보존회가 28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서산시가 설립한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김완종, 이하‘재단’)에서는 2017. 4. 27(목) 저소득 독거노인 115명에게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하였다. 재단의 전기밥솥 지원사업은 화기로 인한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안전하고 손쉽게 밥을 해 드실 수 있도록 전기밥솥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서산석림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재단 이사장은 “생필품 지원에 이어 독거노인들에게 전기압력밥솥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전기밥솥지원 외에도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장애인 월동난방비 지원사업,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기저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군 군수사령부 제82항공정비창(이하 ‘82창’) 장혜진 대위 등 26명 요원은 4월 12일(수)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사랑빵 나눔터’를 방문해 「생명을 살리는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82창 요원들은 재료비를 직접 부담하여 약 4시간 동안 400여개의 빵을 제작해 이를 서산시 기쁨요양원과 성남보육원에 손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마음을 담아 각자가 직접 손으로 만들어 전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해보자는 82창 요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갓 만든 빵을 손주 등에게 전달하려 오랜 기간 보관하곤 하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단순히 빵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말동무를 해드리며 직접 빵을 나누어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욱 깊어질 수 있었다. 82창 품질보증과 장혜진 대위는 “봉사활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줌으로써 더 큰 자신의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대사람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솔선수범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한섭 82창장은 “82창은 군책임운영기관으로써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원활동을 할 책임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4월 14일(금), 해미천과 인근 도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하천 정화활동에서 20전비 시설대대 장병 48명과 해미면사무소 등 인원 20여명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여에 걸쳐 해미천 인근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였다.
서산시는 어업생산력 향상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유류피해지역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류오염피해지역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45억 8,300만원을 들여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유류피해지역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가느실 ▲고파도 ▲도성 ▲대로 ▲왕산 ▲팔봉 ▲팔봉호리 등 어촌계의 양식어장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국비 10억 5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시는 양식어장의 환경 개선 및 복원을 위해 모래살포, 경운 등을 실시하는 양식어장 환경개선사업과 종패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종묘발생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어촌어항협회와 업무관리 위탁계약을 맺고 진행할 계획이다. 신권범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이 사업의 만족도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피해지역 어업인과의 소통 및 의견반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