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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경남도, 소방본부 현장 기능별 중심의 조직 개편


소방본부 3과 1실 1단, 18담당으로 조직개편
소방서 안전센터 2, 지역대 1 신설
소방인력 161명 증원, 총 2,678명

경남도는 2일 지진․테러 등 미래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재난 유형별 초기 대응 강화에 초점을 맞춰 소방 조직을 개편했다.

소방본부 내 119특수구조단을 신설하여 대형재난 및 특수재난의 전문성을 높이고,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현장대응 기능을 통합해 구조구급과를 방호구조과로 예방대응과를 예방안전과로 변경하여 소방사무 특성을 반영한 기능별 재편과 사무조정을 단행했다.

또, 도내 통영소방서 소방정대의 육상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도남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밀양소방서 산동119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승격하여 밀양 얼음골 일원에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 구조․구급출동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고성군 하일면 일원의 농촌지역에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소방서 하일119지역대를 신설했다. 

특히, 기존의 구급대 15개대에 구급대원 2인 탑승 출동체제에서 3인 출동으로 확대하여 중증환자 이송 및 구급대원 폭행방지 등 구급서비스 전문성을 높힌다. 

3인 탑승 구급대는 ▲ 진주 문산119안전센터, ▲ 김해서부 진영119안전센터, ▲ 거제 장승포·거제·연초119안전센터, ▲ 양산 평산119안전센터, ▲ 사천 사천119안전센터, ▲ 통영 죽림119안전센터, ▲ 창녕 창녕119안전센터, ▲ 함안 가야119안전센터, ▲ 의령 의령119안전센터, ▲ 산청 산청119안전센터, ▲ 남해 남해119안전센터, ▲ 함양 함양119안전센터, ▲ 합천 합천119안전센터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소방본부는 기존 3과 1센터에서 3과 1실 1단으로 바뀌고, 전체 정원이 2,517명에서 2,678명으로 161명을 보강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특수재난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중심의 격무부서 인력난 해소로 소방력이 강화되어 도내 소방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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