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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예비 귀농인 위한 서울농장 ‘강진군’ 유치

서울농장’ 1개소 당 최대 5억원 시설비 및 운영 비용 지원


전남 강진군이 귀농을 준비하는 서울 시민들로 북적거릴 날을 앞두고 있다. 전국 많은 시·군이 사활을 걸고 유치전을 벌였던 ‘서울농장’에 전남 ‘강진군’이 선정됐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기대 수명 증가로 귀농귀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장·단기 체류형 숙소, 전문 영농 교육을 위한 강의실, 문화 교육 시설 및 영농 실습장으로 구성된 서울농장을 조성, 귀농을 준비하는 서울 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가 직접 귀농 정착 지원을 위한 실습 농장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농장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된 강진군은 칠량면 소재 폐교를 활용, 기숙형 교육 시설과 실습 농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 및 귀농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특별시는 ‘서울농장’ 1개소 당 최대 5억원의 시설비와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된다. 

 지난 8월 서울특별시는 전국에서 서울 농장 공모신청을 받았다. 전남 강진, 충남 괴산, 경북 상주 등 12개 시·군이 서울농장 조성 사업에 참여를 신청했다. 서울농장이 조성될 경우 도시민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해 각 시·군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강진군 등 4개소를 서울농장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 서울농장 예정지는 현재 귀농사관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옛 칠량 송로분교장이다. 2층 학교 건물, 관사, 숙직실 등 총 약 891m2의 건물과 부지 9천789m2 규모다. 약 10분 거리에 16,449m2 규모의 군유지를 입주자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실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귀농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다산초당, 백련사, 세계모란공원 등 주변에 산재한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농수축산물 생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해가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해서도 전망이 밝다. 실제 귀농에 관심 많은 서울특별시 귀농 교육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진을 홍보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연 200가구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귀농인의 농업 창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인구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으로 서울농장을 유치함으로서 연간 2천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서울농장을 이용할 것”이라면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1 : 서울농장으로 운영될 ‘귀농사관학교’ 전경
※ 사진설명 2 : 예비귀농인들이 선도농가에게 귀농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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