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내 최초, 한국 3D 프린팅 사용자 협회(K-AMUG) 창립

초대 회장 주승환 인하대학교 교수 선임
오늘(15일) 창립식 개최, 사무국 울산벤처빌딩
3D 프린팅 기술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구심점 마련

 국내 적층제조(AM)기술 및 3D 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 엔지니어(유저)가 참여하는 협회가 창립된다.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발맞춰 자동차, 조선, 에너지 부품 등 지역 내 제조업과 연계해 3D 프린팅 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한국 3D 프린팅 사용자 협회(K-AMUG, Korea-Additive Manufacturing User Group)’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의 사전 절차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립 인가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창립식은 9월 15일 10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김기현 시장, 정무영 유니스트 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미국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MUG는 적층제조 생산을 하는 엔지니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서 자동차, 항공, 방위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수요자들도 참여해 전시회 및 콘퍼런스를 통해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금속 3D 프린팅으로 항공 엔진노즐 양산에 나선 GE가 AMUG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기술협회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적층제조 분야 엔지니어와 수요자 간 협력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관련 업종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산업발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를 벤치마킹해 K-AMUG 설립이 추진된 것이다.
  K-AMUG는 지난 5월 발기인대회 및 3D 프린팅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협회는 3D프린팅 소재·장비·제조공정·서비스 관련 기술개발, 기술·마케팅 정보 및 인적교류, 창업 활성화, 산업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주력산업 제조공정 혁신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대 회장은 설립에 주도적으로 나서온 주승환 인하대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주요 임원으로는 국내 3D프린팅 전문기업인 EN3, 센트롤, 윈포시스, 대건테크, 햅시바, 씨에이텍, 3D테크널러지, 맥스로텍 등과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UNIST, 전자부품연구원, 세라믹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K-AMUG 사무국은 울산벤처빌딩에 두며, 2020년 중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K-AMUG는 울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R&D과제를 발굴하고 국제적인 전시회 및 콘퍼런스를 통한 정보교류와 국제 경쟁력 향상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3D 프린팅 사용자 협회 설립을 계기로 업계 의견을 수렴해 3D 프린팅이 주력산업의 제조공정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17 3D 프린팅 갈라 in 울산’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3D 프린팅산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울산시가 3D 프린팅산업 발전전략 모색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산업용 3D 프린팅 전시부스, 3D 프린팅 전기자동차 시승 및 드론 체험, 국제세미나 및 DfAM 경진대회 개최, 그리고 K-AMUG 협회 창립식 등으로 진행된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5일(금)과 16일(토) 여수 밤바다 일대에서 대형 문화·관광 행사 2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5일에는 해양공원 일대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이, 16일에는 웅천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열린다. 먼저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은 올해 낭만버스킹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1.4km에 이르는 버스킹 로드 ▲베스트 버스커 축하공연 ▲EDM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 밤바다의 매력과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기명 시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여수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