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라이프

광주시, ‘인쇄산업’ 도심형 특화산업으로 육성

지역 인쇄업체 역량강화사업 추진… 상품개발․작업환경 개선․특화교육 등 무상 지원

광주광역시가 동구 남동에 밀집한 인쇄산업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도심형 특화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지역 인쇄업계의 성장과 발전, 특화 육성을 위해 기업맞춤형 사업을 지원하는 ‘2016년 광주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소공인특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 7월 문을 연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올해도 국비와 지방비 등 5억여 원을 투입, 동구 서남동 등 10인 이하의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작업환경 개선 지원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지역 인쇄산업육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인쇄업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대표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경영자과정 ▲상품기획 및 마케팅 역량강화 과정 ▲재직자 대상 현장 실무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담 매니저를 두고 현장 애로사항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도 상시 지원한다. 

인쇄산업 특화 육성을 위해 숙련된 인쇄기술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우선 ‘상품기획 및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디자인과 문화예술 등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낙후되고 유해한 남동 일대의 인쇄업체의 사업 환경을 고려해 업체당 500만원 한도로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제2회 광주인쇄기술경진대회 개최, 10월 제2회 인쇄인의 날 개최 등 한마당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는 인쇄문화홍보관 등을 갖추고 인쇄업체와 우수상품을 홍보하고론 시민들이 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병천 시 문화산업과장은 “400여 개의 인쇄업체가 밀집된 남동 일대는 호남 최대의 도심형 문화산업 집적지다.”라며 “민선6기 공약사업인 옛 도심 문화산업 육성의 하나로 추진하게 된 지역 인쇄업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디자인, 신기술 등과 융합하고 경쟁력을 높여 도심형 특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