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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어의 본고장 망덕에서 ‘전어잡이 소리’ 공개행사 열려


광양시는 오는 7월 8일 오전 11시 전어의 본고장인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월 전어접이 소리’ 공개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회장 김일선)가 소리의 전승 보존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지역민과 외부 인사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시는 섬진강 하구와 남해안 지역 사람들의 삶의 다양성과 광양만 특유의 어업활동과 문화적 특징을 담고 있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공개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진월 전어잡이 소리’는 광양만 일대 어민들이 불렀던 어로민요로, 광양시 진월면 신아리 신답마을 주민들에 의해 연행되고 있는, 광양만 어업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전어잡이 소리는 ‘노젓는 소리’, ‘그물내리는 소리’, ‘그물당기는 소리’, ‘가래질 소리’, ‘만선 긴소리’, ‘도부꾼 퍼주는 가래질 소리’ 등 총 6소리로 이뤄져 광양만의 자연환경과 생활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일선 보존회장은 “지역의 전통 어로작업 노동요인 전어잡이 소리시연을 통해 우리 고장의 토속 민요를 계승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윤성 문화재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유일한 전통 어로작업 노동요인 전어잡이 소리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는 지난 1999년 8월 1일 진월 신답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80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한자리에 모여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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