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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기초지원硏 ‘노화연구’ 기반 구축

총사업비 417억원 중 올해 국비지원 설계비 4억원 확보

광주광역시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공동으로 노화연구를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41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1만6500㎡(약 5000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KBSI는 1단계 사업(2016~2018년)으로 80억원을 배정해 현재 광주센터 내 운영 중인 ‘고령동물생육시설’(AFSA)을 개발 예정인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2019~2021년)에는 227억원을 투입해 노화연구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으로, 지난해 12월 설계비(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KBSI 연구보고서(2015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인구대비 65세 이상 고령자가 급속히 증가해 2040년에는 세계 초고령 국가인 일본 다음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노화연구에 대한 필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남대 내 위치한 KBSI 고령동물생육시설은 태어난 지 4주부터 36개월까지의 ‘생쥐’를 건강한 상태로 길러 연구기관 등에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고령동물 공급기관으로 규모가 협소(932㎡)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었다. 

이 시설에서 생육되는 30개월 이상의 고령 생쥐는 인간에 비유하면 약 100세 가량에 해당되며, 노화 연구에 필수적이지만 환경에 민감하고, 생육 조건이 까다로워 기존 시설에서는 장애 요인이 많았다. 

한편, KBSI는 글로벌 기초 원천연구의 플랫폼 역할을 위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첨단 연구장비 기반의 분석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 박동희 미래산업정책관은 “호남권 KBSI 연구소가 들어서면 노화 관련 연구개발은 물론, 고부가가치 고령친화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남구 일원의 노인복지타운과 함께 국내 노화 연구의 중심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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