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BS창원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 생명의 밝은 미소’ 성금 전달식이 지난 26일 사천시청에서 마련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우철 KBS방송총국 편성부장, 안병익 더불어하나회장, 그리고 환우와 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 22,958,210을 환우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받은 환우는 선천성 소이증으로 한 쪽 귀는 전체가 없으며, 다른 쪽 귀는 기형임. 이로 인해 안면변형이 있으며, 청력에도 문제가 있어 만2세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하여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앞으로 가족이 부담해야 할 치료비 및 그에 수반되는 경비가 만만찮았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어린 나이에 투병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가운데에도 반드시 희복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가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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