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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해운·조선산업 재도약 계기마련 -

자본금 1조원 한국선박해양 창립식 개최

4. 26. 15:30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에서‘한국선박해양 창립식’열어 본격 출범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등과 함께 BIFC에 해양․선박금융 원스톱지원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해운사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관내 조선․기자재 업체 기대감 커질듯

부산시는 한국선박해양(대표이사, 나성대)이 오는 4월 26일 오후3시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과 해운·조선업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박해양 창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선박해양 설립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해운·조선산업 경쟁력강화 방안』발표 내용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국내 조선산업 등 위기극복을 위한 구원 역할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중앙 정부 등에 적극 설득하여 지난 1월 주된 소재지를 부산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하였으며, 이후 한국선박은 3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4월 초 입주를 완료했다.

한국선박해양은 선사들의 원가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해 선사소유의 선박을 시가로 인수하고 선사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선박은행(tonnage bank)기능을 맡
는 등 부산국제금융센터 소재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양금융실 등과 함께 해양·선박 금융 원스톱 지원의 중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한국산업은행 50%, 한국수출입은행 40%,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0% 출자하여 자본금 1조원 규모로 출범하게 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한진해운발 해양ㆍ조선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부산지역 관련 업체들도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산업의 성격상 직접적인 수혜도 중요하지만, 향후 해양금융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선박수요 관리 등이 이루어지게 되면 심리적 불안요소 제거 등 해운·조선시장의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올해 SM상선 본사 부산유치 성공에 이어 한국선박해양 설립으로 BIFC에 해양금융지원 원스톱 시스템까지 완벽히 구축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회는 물론 향후 국내 해운사 및 외국 해양금융기관 부산유치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한국선박해양 출범을 계기로 북항재개발사업에 국내외 많은 해운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해양금융기관들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갈 때 부산은 비로소 해양특별시로 면모를 갖출 것이다”며 “부산에서 대한민국의 해양금융과 해운·조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힘찬 고동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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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