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4월부터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전체 다중이용시설 중 건강취약계층인 영유아의 보육환경 안전성 제고를 위해 관내어린이집 21개소에 대해 4월 3일부터 7일까지 경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전수조사와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환기설비 적정가동 여부,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며, 오염도검사 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설 소유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공기정화설비 또는 환기설비 등의 시설을 개선하여야 한다.
또한, 환기설비가 없는 어린이집 등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습도를 70% 이하로 유지, 바닥청소와 화장실을 청결히 하는 등 실내공기질 관리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내공기질 합동점검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요령을 제공하여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