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13.2℃
  • 구름조금서울 18.6℃
  • 구름조금대전 18.0℃
  • 구름조금대구 14.2℃
  • 구름조금울산 12.2℃
  • 구름조금광주 18.5℃
  • 구름조금부산 15.6℃
  • 맑음고창 ℃
  • 흐림제주 18.4℃
  • 구름조금강화 14.6℃
  • 구름조금보은 14.3℃
  • 구름조금금산 16.1℃
  • 구름많음강진군 15.3℃
  • 구름조금경주시 11.1℃
  • 구름조금거제 15.4℃
기상청 제공

안전하고 튼튼해진 장안교, 3월 5일(일) 17시 임시개통


36년이 지나 노후화된 안전 C등급 장안교(구교) 철거, 설계하중 1등교로 재탄생
시민의 안전위해 우선 임시 개통, 8월 준공까지 신교 보‧차도 정비
경관개선‧수변공간조성, 여가활동 기회 많아져 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 기대
市, “중차량 통행 가능한 1등교로 개선, 8월 공사 마무리까지 시민협조 당부

중랑천을 가로질러 동대문구 장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연결하는 장안교(구교)는 공용기간이 36년 지나 노후화되고,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을 받아 안전상태가 우려되어 보수‧보강이 필요하다. 
1978년 왕복 4차로로 개통한 장안교(구교)는 다리 폭이 좁아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6년 왕복 2차선 교량(신교)을 새로 건설하여 총 왕복 6차선으로 운영되어 왔다.

또, 설계하중 2등교(1978년 준공)로 시공되어 중차량(32톤 초과) 통행이 제한되는 등 주간선도로의 역할을 하기에 부적합하여  2014년 12월 장안교(구교) 성능개선공사를 착공하였다.

2014년 12월 공사착공 이후, 교통규제심의,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017년 2월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장안교(구교)를 철거하고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성능을 개선하여 오는 3월 5일 17시부터 우선 임시개통 한다고 밝혔다. 
장안교(구교)의 근본적 구조물을 개선(보강)하여 중차량의 통행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주간선도로의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준공까지 상류측 신교(보·차도)도 재정비하고 교량 경관개선 및 하부 수변공간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장안교의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은은하면서 입체감을 살린 야간경관조명의 설치를 계획함으로서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잇는 빛의 명품다리, 장안교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구리암사대교~용마터널~사가정길로 연계되는 도로망에 위치하고 있는 장안교는 2014년 11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이후 차량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보다 안전한 교량이 요구되었다.

교량 경관개선 및 하부 수변공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도로와 시민 휴식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천변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지역발전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중차량의 통행도 가능한 1등 교량으로 개선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8월까지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해시, 제1회 부추랑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축제 개최
제1회 부추랑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축제가 지난 18~19일 김해시 대동면에서 개최돼 수많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높은 농산물 판매고를 달성했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산물 홍보 판매 확대와 주민 화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축제는 대동면 특산물인 부추와 화훼, 토마토, 산딸기, 블루베리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 부추비빔밥, 부추떡과 같은 다양한 시식 행사로 대동에서 나는 우수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앞장섰다. 특히 저렴한 가격, 다채롭고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한 김해뒷고기와 부추겉절이가 함께 제공한 시식행사는 서로의 풍미를 극대화시켜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호평 받았다. 정창호 대동면농특산물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대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대동면장은“올해 이상기온으로 지난해보다 농산물이 급감했지만 대동면민 모두가 한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천주교 기반 종교관광객 유치전략 마련한다
충남도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천주교 기반 종교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종교계, 대학교수, 민간전문가(숲길, 여행사, 여행가 등), 연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관광객 유치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도내 성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종교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앞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천주교 순례길(140.5km) 현황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여사울 복합문화센터 등 성지거점시설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종교관광객 유치 기반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2014년 해미순교성지와 솔뫼성지 일원에서 교황 방문 및 아시아청년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해미순교성지는 2020년 교황청이 해미국제성지로 승인한 국내 유일 단일성지이다. 이와 함께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유적 등 국가지정 문화재 5건, 공주 중동성당 등 도지정 문화재 11건 및 합덕성당 등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지정 26개 성지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주교 유산을 가지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