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녹물 나오는 수도관 바꿔드려요” 도, 6만1,200세대 교체 지원


도비 130억 원 등 총 260억 예산 투입해 30개 시‧군 6만1,200세대 
녹슨 상수도관 교체 공사비 지원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공사비 전액 지원. 먹는 물 복지 실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0만 세대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 지원 실시

경기도가 올해 도비 130억 원 등 총 2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30개 시·군 6만1,200세대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단독, 공동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세대다. 
지원금은 주택면적에 따라 다른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공사비 전액을, 면적 60㎡ 이하는 80%, 85㎡ 이하는 50%, 130㎡ 이하는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는 주택소유주가 부담한다.

예를 들어 60㎡이하 노후주택의 공사비가 100만 원일 경우 80만 원은 도와 해당 시군이 부담하고 나머지 20만 원만 소유주가 부담하게 된다. 공용배관의 경우는 세대별 최대 50만 원, 옥내급수관의 경우에는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해당 시군 수도 관리부서 또는 공동주택 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0년 이상 경과 노후주택(130㎡ 이하)은 약 100만 세대로, 이 중 상당수 세대가 녹슨 상수도관에서 나오는 녹물로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옥내급수관 및 공용배관에 아연도강관을 사용한 노후주택의 경우 부식과 누수가 발생한 사례가 많다”면서 “녹슨 상수도관 교체는 주민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식방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1994년부터 상수도관에 아연도강관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한편, 녹슨 상수도관 교체 사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남 지사는 2018년까지 도내 20만 세대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를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녹슨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8만1, 200세대의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