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북부소방재난본부·연천署, 한탄강서 동계수난구조 훈련


혹한기 어름속 잠수 구조훈련, 헬기를 이용한 구조 훈련 등 다양한 빙상 익수사고 대응훈련
2월 7일, 8일, 9일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 한탄강에서 동계 수난구조 훈련 실시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연천소방서 합동 훈련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연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동절기 전문 수난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동계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 한탄강 인근에서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얼음판 위에서의 얼음낚시나 놀이 등을 즐기기 위해서는 보통 얼음 두께가 10cm 이상이 돼야 한다. 더군다나 이는 영하 10℃ 이하의 날씨가 4~5일정도 지속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기온변동 폭이 심할 경우에는 빙상사고 발생의 우려가 크다.

이번 훈련에는 북부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특수구조대원 22명 및 연천소방서 119구조대원 13명 등 총 35명의 대원과 경기도 소방헬기 1대가 참가했으며, 혹한기 수난사고 현장에서의 돌발상황에 대한 전문기술을 상황별로 적용해 실제와 이론의 한계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기초적인 얼음절단부터 시작해 탁하고 차가운 수중환경에서의 인명탐색까지 최고 난도의 전문기술 능력을 전 대원이 습득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어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동계 수난구조이론과 얼음구멍 천공 및 바닥로프 설치를 훈련했고, 2일차에는 비상대처 및 방향유지 훈련과 수중탐색 및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3일차에는 익수사고를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요구조자(마네킹) 탐색 훈련과 빙상 인명구조 훈련이 이뤄진다.

특히 소방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등 다양한 인명구조 방법 및 기법 등을 시도함으로써 최상의 실제 적용을 위한 경험을 쌓는데 주력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에서 빙상구조론, 겨울철 환경 인체 생리적 영향, 잠수장비론과 해빙기 사고 사례별 구조기법 등 다양한 이론을 병행하여 습득하는 구조대원들의 훈련 방식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일선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지속 추진하여 북부지역 전체의 동계 인명구조 기술이 한층 발전하길 바란다”고 훈련에 참가하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빙상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고,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지 않게 안전한 쪽 얼음판에 몸을 의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구조를 도와할 경우 주변에서 던질만한 로프나 장대, 사다리 등의 도구를 찾아 활용해야 한다.

또한 사고자를 구조했을 경우에는 외투나 담요들을 활용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회복 후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하고 반드시 전문의에 진찰을 통해 몸의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