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여성장애인 출산․양육 복지정책 한눈에

-전남도, 전국 첫 여성장애인 위한 종합 매뉴얼 발간-


전라남도가 여성 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양육 정보 및 관련 지원 정책 등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 준비 ▲장애 유형별 임신․출산 유의사항 ▲산후조리, 예방접종, 안전사고 예방법 등 영유아 양육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현황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 ▲장애인 연금, 의료비 지원 등 기타 장애인 지원정책, 7개 분야 93개 사업을 담았다.
특히 비장애인이나 남성 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지인 여성 장애인의 건강권과 모성권을 보장받도록 장애 유형 및 상황별로 임신과 출산,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관련 정보를 쉽게 찾도록 분류했다.

또한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수화통역센터, 광역이동지원센터(장애인콜택시), 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도 빠짐없이 소개했다.

매뉴얼은 전남지역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와 공공산후조리원, 시군, 장애인단체 등 일선 복지 현장에 배부했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활용토록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다양한 여성 장애인 지원정책들이 마련됐음에도 신체, 환경적 요인 때문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임신‧출산‧양육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을 총망라해 담은 매뉴얼이 여성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여성 장애인이 엄마로 다시 태어나는 그 감동의 순간을 더욱 기쁘게 맞이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장애인은 14만 1천837명(2015년 12월 기준)으로 이 가운데 여성 장애인은 6만 6천154명이다. 가임기 여성 장애인은 8천323명이며 매년 90명 안팎의 여성 장애인이 출산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여성 장애인의 권익 보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애인 전용 의료장비와 편의시설, 장애이해교육을 받은 의료진을 갖춘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를 목포미즈아이병원, 여수제일병원,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 강진의료원, 4개소에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농어촌 산모들의 불편 해소 및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로부터 최초 승인을 받아 운영 중인 해남 공공산후조리원에 장애인 전용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 김기엽 여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현재 시장이 전한 진심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