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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강화

올해 기초생활보장 등 4개 분야 6천617억 원 지원으로 보장 현실화

전라남도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내실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위기가구의 신속 발굴․지원 등 빈곤과 가정 해체 예방에 중점을 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자활사업, 긴급 지원 등 4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에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6천617억 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의 경우 생계급여, 양곡할인, 해산․장제급여, 교육급여 등 4개 사업에 2천310억 원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7%(7만 6천 원), 생계급여 5.2%(6만 7천 원)의 인상률 반영으로 보장 수준을 더욱 현실화 했다.

의료급여 분야는 질병․부상 등 의료 상황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8만 4천 명에게 3천813억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도 도와 시군 43명의 의료사례관리사를 활용한 개인별 의료정보 제공과 상담 등으로 장기입원군, 고위험군 환자의 집중관리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의료기관의 과다 이용 방지로 의료비용도 절감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집중 사례관리로 관리 대상자의 진료비를 지난해보다 16%(34억 원) 절감했다.

자활사업 분야는 자활근로사업, 희망키움통장사업 등 6개 사업에 376억 원을 들여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통해 수급 탈퇴와 빈곤 탈출을 유도키로 했다. 저소득층 자활을 위해 3천400명의 일자리 창출에 266억 원을 투자하고 자산형성지원인 희망키움통장 3개 사업 2천577가구에 4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의 취․창업률 제고를 위해 자활기업을 지난해 100개에서 110개, 시장진입형 사업단을 71개에서 80개, 광역자활기업을 1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자활생산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긴급지원 분야에 72억 원을 지원해 주소득자의 실직, 사망 등으로 생계 곤란과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비 주거․교육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가정 해체를 예방해나갈 계획이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도민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 생활이 어려운 도민들을 촘촘하게 살피는 내실 있는 온정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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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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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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