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이삭거름 제때 정량 사용 당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7월 말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삭거름 제때 주기와 정량 사용, 도열병방제 지도에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삭거름 주는 방법과 병해충 방제 적기를 알리는 게시물을 군내 각 마을회관 게시판에 부착,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을 말하며,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어린이삭 1~1.5mm)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중만생종은 7월 20일경이적기다. 단, 삼광벼는 이삭거름을 일찍 주는 경우 쓰러질위험이 있으므로 이삭 패기 15일 전(8월 1일경)에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벼가 웃자라 쓰러지기 쉽고, 늦으면이삭이 나온 후 이삭의 목이나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삭거름의 양은 10a(300평)에맞춤 비료(17-0-14) 기준으로 13kg가량이 적당하고벼 잎이 짙은 녹색일 경우 양을 줄여야 한다. 또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이나 낮은 온도가 지속되고 장마가 계속되는 경우 질소 비료를 20~30% 감량하거나 생략하고, 대신 칼리비료를 10a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