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운영의 일환으로 3월 18일 중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들어 강화된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시의회와 집행부가 인천 10개 군·구의 주요 현안 및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중구 방문에서는 제물포구 신청사 관련 논의, 영종하늘도시 내 중학교 설립을 위한 공원용지(근린공원 28호)의 학교용지 환원 요청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중구 지역구 시의원인 임관만, 신성영 의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첫 방문지는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임관만 시의원은 “인천시의 2군·9구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통합되어 제물포구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청사 부지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recycling) 되며,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1kg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530원, 30원 인상), 유색 페트병(PET, 200원, 90원 인상),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400원, 50원 인상),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 50원 인상), 비닐류(50원, 40원 인상) 등 5가지다. 시는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PS,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류미늄캔(600원), 철캔(100원)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생명 존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소재 직장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을 희망하는 자는 창의적인 슬로건을 공모전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2일부터 28일 15시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시상한다. 대상 1명에게 온누리상품권 40만 원, 최우수상 1명 2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만 원, 장려상 4명 각 5만 원, 생명지킴이상 2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출품작은 반드시 본인이 창작한 슬로건이어야 하며, 타 지역 공모전 수상작, 영화·드라마·노래 제목 및 대사, 인터넷 검색 문구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상식은 4월 29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자살 예방 전문가 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된 슬로건은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귀속되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사업을 위한 홍보물(현수막, 리플렛, 소책자 등) 제작 시 활용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강서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6호점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추진비 지원, 사업 운영 및 행정 지원, 언론홍보 등 업무를 총괄,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비 지원, 강서구는 사업지 제공을 하게 된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강서) 조성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약 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6호점 조성을 통해 강서지역에 다양한 세대가 같이 어우러지는 명물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6호점에는 시니어 카페, 키즈라이브러리, 어린이 실내 놀이방과 실외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 중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조성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제안은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중부권 지역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중부권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시장이 참석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현안 사항은 광명시가 제안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국가산업단지 녹지 축소 조정
하동군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건립된 기숙사는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옥종면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역에 연면적 87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기숙사는 총 48명이 생활 가능한 다가구주택 16실과 지상 1층의 게스트하우스와 휴게실 등의 공유공간을 갖추었다. 하동군은 최근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인력 부족을 핵심 농정과제로 삼고, 2022년부터 몽골, 필리핀, 베트남과 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22년 12명, 2023년 218명, 2024년에는 50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며 농업 인력 공급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이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하동군은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지역 내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은 기숙사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활동을 뒷받침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예산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는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한 지 4년째다. 그동안 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자치사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주민자치회 자율성이 향상되면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기획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다. 작년에는 도내 기관이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모범사례도 뒤따르는 중이다. 자치활동 효율 강화 위해 공모방식 도입…207개 자치사업 심사 후 보조금 지원 시는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으로 보조금 공모방식을 도입했다. 전에는 최대 3,500만 원의 예산을 44개 동에 일괄지원 했으나, 작년부터는 심사로 선정된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심사기준으로는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과 지역특화 전략 등이다. 모든 동에서 개최되던 마을축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축제를 24개 동에서 개최했다. 특히, ‘능곡동·행주동’과 ‘화정1동·화정2동’은 인근 지역을 권역화한 통합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19일(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귀어한 4,915명 중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귀어 실태조사’의 결과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매년 ‘귀어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예비 귀어인이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귀어 사유, 종사업종, 귀어 만족도 등 정보를 공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사의 문항 및 표본에 대한 재설계 과정을 거쳐 5년에 걸친 추적조사로 전환함으로써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국가통계 승인 후 실시된 첫 조사로, 조사대상 귀어인 중 2023년에 귀어한 1년차 귀어인(236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귀어 사유는 도시 일자리 부족(33.9%), 지인과 인근에 함께 거주(25.0%), 적성‧흥미 부합(19.7%), 높은 기대소득(6.5%) 순으로 나타났다. 귀어 업종은 어업이 91%로 나타났으며 양식업 종사(8.7%), 어업‧양식업 병행(0.4%)이 뒤를 이었다. 귀어 준비기간은 1년 이상 1년 6개월 미만(32.3%)이 가장 많았으며, 6개월 이상 1년 미만(20.7%), 6개월 미만(17.1%) 순으로 조사되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같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평택 청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평택시에서 구성 운영하는 제6기 평택시 청년네트워크(이하 평청넷)의 2025년 청년정책 설명회와 청년정책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6기 평청넷은 작년 11월 ‘제6기 평청넷’에서 활동할 청년들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30명의 회원을 모집했으며, 이번 제6기 평청넷은 교육·문화, 복지, 일자리, 주거 참여·권리로 주제를 나누어 분과를 구성했다. 제6기 평청넷의 첫 활동으로 추진된 ‘청년정책 설명회’는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평택시에서 시행계획이 있는 청년정책 사업 관련된 정책 안내, 주민참여예산사업 안내, 청년 동아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행사로 진행된 ‘청년정책학교’ 프로그램은 평청넷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정책 제안 교육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창출 방법, 정책 제안 방식, 구체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평택시 청년네트워크는 평택시에서 청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처음 발족해 2025년에는 제6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