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안전사고 없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19일 오후 디오션리조트에서 ‘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과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조병만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단 입주업체 50개사 공장장, 8개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 및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됐으며 여수시, 여수소방서,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기관이 차례로 안전·환경관리 업무 연간 계획을 설명했다. 안전관리 최우수업체는 삼남석유화학㈜가, 우수업체는 롯데케미칼㈜기초소재, 폴리미래㈜, 코오롱인더스티리㈜ 등 4개사가 선정됐으며, 유공자는 DL케미칼㈜ 등 10개사의 안전담당자가 수상했다. 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맞았지만, 우리 산단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동력임은 자명하다”며 “산단의 안전은 예방의 의미를 넘어서 지자체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안전한 산단 조성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 ‘산단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19일 서천군에서 ‘해빙기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본 조사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진행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도-시군 공무원, 민간 전문기술자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서천군 내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과 마산면 사면유실 피해지역을 방문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여부 등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했다.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는 절개지와 사면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곤지암읍 남자의용소방대 대장 및 대원 10여 명은 지난 15일 곤지암 근린공원 등산로 일대에서 ‘봄철 산불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주요 등산로를 순회하며,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산불 예방 홍보와 더불어 쓰레기 및 영농 부산불의 소각 금지 안내 등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병용 곤지암읍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산불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취약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여 대형산불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곤지암읍은 앞으로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 등 산림 보호에 힘쓰며 산불을 막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3월 17일(월)부터 4월 11일(금)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중대시민재해 : 시민 이용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 원료·제조물 관련 재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참여단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수행한다. * 교량(연장 20m 이상), 터널, 절토사면(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옹벽(높이 5m, 연장 100m 이상), 기타 주유소․LPG충전소 등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총 25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 및 신고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 수도권,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5개 권역별 50명 선발된 인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참여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10만원/월)를 지급하고,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한다. *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 50만원(
전남 함평군이 농가에 무료로 방제약제를 공급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함평군은 19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지역 내 사과 및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약제 3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병해로 사과나 배가 감염될 경우 잎, 가지, 꽃 등이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고사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함평군은 과수화상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3종류의 약제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3월 말에 1차 방제를 실시하고 4월부터는 사과와 배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2차와 3차 방제를 하면 과수화상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신고 의무화에 따라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함평군농업기술센터(061-320-2481) 또는 농촌진흥청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1833-8572)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과수화상병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병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31일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 동안 해양사고 대비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2월, 여수·부안 등 인명피해를 동반한 연이은 해양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현장에서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사고 위험 취약개소 집중 현장점검(161회 326개소),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 점검(30회 43척),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훈련(494척)등 집중 안전관리, 검문검색 및 특별단속(521척·단속142건)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지난 2월 사고가 발생한 여수·부안 해역은 현재까지 경비 병행 수색 활동을 진행 중이고, 해양경찰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의 예방활동에 힘입어 추가적인 인명피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양사고의 주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구명조끼 미착용, 과적・과승, 승선원 미신고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어업인 대상 ‘SOS 구조 버튼 누르기’ 훈련 및 ‘구명조끼 입기’ 등
대구광역시는 지난 14일(금) 전남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구제역 전파방지를 위해 당초 4월 1일(화)부터 예정됐던 소·염소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이달 14일(금)부터 22일(토)(소 50마리 미만 농장은 31일(월))까지 앞당겨 추진 중에 있다. 접종 대상은 관내 소·염소농장 902호에서 사육 중인 27,207마리이다.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소 50마리 이상, 염소 3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9일간)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장의 경우 접종지원반(공수의 13명)을 통해 3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 접종대상: 소 798호 24,765마리, 염소 104호 2,442마리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기 때문에 양돈 농가에선 기존 방식대로 분만 주기 등 농가별 사양 프로그램에 맞춰 연중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아울러,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여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부적합 농가에 대해 과태료
충남도 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자체 발주 건설현장 3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공사 중단 후 최근 재착공하는 과정에서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별다른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품질시험·안전관리 계획서 및 품질검사 시험 장비의 교정 등 경미한 사안은 보완을 요청했다. 도 건설본부는 합동점검 이후에도 도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건설본부장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불안정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17일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에서 노동안전지킴이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안전 실무 경력이 있거나 산업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안전지킴이는 광명시 내 산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개인보호구 착용을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문을 외국어로 배포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위험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캠페인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명시 전역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해 총 254개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추락, 낙하, 전도, 화재, 감전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