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우려를 예방하고자 7월 29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14개 시군에서 예방 관찰(예찰)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장마로 인해 사과·복숭아·단감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됐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전 시군 관찰포를 조성, 탄저병 발생 상황(7월 22일 기준)을 조사했고 현재까지 사과 전체 재배면적(1273㏊) 대비 2.2%(27.6㏊) 피해율을 확인했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기상이변에 의한 폭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와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사전에 면밀하게 예찰하고자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또 발생 상황을 고려해 탄저병 방제 대책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상 환경이 지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적응 대책 추진에 나선다. □ 상수도사업본부는 2일 본부 수질관리과 등 15개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수립한 ‘제1차(2023~2027) 상수도 기후 위기 적응대책’에 대한 이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ㅇ 참석한 실무자들은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을 위한 41개 세부 추진 과제를 공동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ㅇ 또한 기후 적응을 위한 중·장기 사업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스마트 원격검침 기반 구축 ▲상수도 관망 유지관리 등 13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 관리하는 등 기후 적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폭염, 호우 등 극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상수도 시설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기후적응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자료 붙임 사진자료
전라남도는 연중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식품 수거검사는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에 유통 중인 식품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연간 3천500여 건이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각 대상별 기준·규격에 대해 검사한다.*가공식품-이화학적 검사·미생물 검사 등, 농산물-잔류농약·중금속 등, 수산물-동물용의약품·중금속 등 특히 지난 2023년 8월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라 도내 유통중인 수산물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검사수를 기존 90건에서 270건으로 확대·강화했다. 식품 등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관련 업체·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한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기별, 테마별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유통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기지인 전라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26억여 원(도비 5억 2천만 원·시군비 20억 8천만 원)을 들여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은 올해 전남도 신규 사업으로, 볏짚을 토양으로 되돌려 유기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해 토양 환경을 지키고 지력을 높이는 친환경 농업실천 방법 중 하나다. 유기농 인증농지의 0.1ha에서 나오는 볏짚을 환원하면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 등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토양유기물 함량 증가시 벼 생산성이 최대 20% 증가한다. 친환경농업의 효율성과 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을 받은 농지로, 볏짚을 환원한 농지에 ha당 25만 원의 보조금을 농가에 지원한다. 신청 농지는 사업 기간 유기농 인증을 유지해야 하고, 반드시 그 해 신청한 유기농 농지에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환원해야 한다. 조사료 등 타 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 희망 농가는 오는 16일까지 친환경인증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볏짚 환원 예정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에도 쾌적한 전통시장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시군 14곳의 41개 전통시장에 1,400여 대의 냉방기구(▲증발냉방치 17곳, 840여 대 ▲미세안개분무시스템 2곳 ▲흡수식 냉온수기 4곳 ▲냉방기 18곳 550여 대)를 가동해 무더위를 식히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도는 경남상인연합회와 협력해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물, 그늘·바람, 휴식)을 안내하고 시장 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위해 시장 내 광장 등 공간을 활용해 시군 상인회, 예술단체 주관으로 공휴일 황금시간대에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 관람 후 자연스럽게 시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통시장에서는 야시장에 버스킹 공연을 더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진주논개시장은 8월~10월 중 토요일 오후 7시, 8시에 ‘올빰야시장’과 연계한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일 감자재배농업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감자 비교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수미 품종(기존품종)의 이상 증상 발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품종 개량을 통해 이상기후에 대비하고자 개최됐으며,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품종(골든볼, 서홍등)과 기존품종(수미, 두백 등)의 수량성 및 품질, 식미 평가 등을 중점적으로 비교하며 진행됐다. 평창군은 예전부터 감자의 주산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상기후로 점차 감자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어 기후변화에 강한 다양한 감자 품종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감자 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고 기존 품종(수미, 두백 등)과 비교해 보며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가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품종의 실증 시험 재배를 거쳐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평창군 감자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8월 1일 대전 본사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녹조 확산에 대응하여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을 포함한 본사, 유역본부 및 현장 부서장 등 녹조대응전담반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발생 중인 녹조 현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녹조는 주로 여름철 높은 온도와 강우로 인한 오염원 유입으로 대량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지난 7월 충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로 많은 강수량이 유입되었고, 기상 전망에 따라 8월 중순까지 전국 일 최고 29~36℃로 폭염이 예상되는 등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러한 녹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 녹조 영상감시장치(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한 녹조 방지막 운영 ▲ 취수시설 주변 수질 안전 강화를 위한 녹조 제거선 운영 ▲ 수류 확산을 위한 수면 포기기・나노 버블 등 녹조 대응 설비 구축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이에 더해, 수질오염 등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녹조 대응 설비의 신속한 현장 투입과 함께, 녹조 예측 기술 연계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 박상헌)에서 운영중인 영월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오는 2024년 제26회 동강뗏목축제에서 특별한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2022년 동강뗏목축제 뗏목시연행사에 사용된 소나무를 재활용하여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체험은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현장에서 가입하여 영월여행시민이 된 관광객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부터 시작하여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인구감소지역에서 여행 시 숙박·식음·쇼핑·관람·체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영월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이번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연을 재활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축제운영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동강뗏목축제는 축제기간동안 일일260명에게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체험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영월의 아름다움과 친환경적인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축제현장에서의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을 통해 현장에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에 ‘교통사고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교통사고 체험관은 약 8평 규모의 컨테이너 박스를 개량해 조성됐으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휴게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교통사고 체험관’은 고속도로 사망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졸음(주시태만) 사고와 일반사고보다 치사율이 약 7배 높은 2차사고를 중심 테마로 구성됐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졸음(주시태만) 사고와 2차사고의 실제 사진․영상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사고는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따라 예방할 가능성이 크기에 피해사례를 사실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출구에는 사고 사진과 영상을 관람한 이용객의 교통안전 실천 다짐을 통해 행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 실천 서약’ 코너를 마련했다.또한 체험관 외벽에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졸음 올 땐 무조건 휴식’과 2차사고 예방 행동 요령 ‘사고 발생 시에는 비! 트! 밖! 스!’를 홍보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행동요령을 전달했다.올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