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포트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빙기에 ‘포트홀 24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하며 포트홀을 신속하게 보수한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에 활동한다.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포트홀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시·구 5개 반 104명으로 구성되며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1㎞(총연장)이다.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버스기사, 택시기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꾸준히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먼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시청이나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전화번호는 031-228-2468(주간), 031-228-2222(야간·공휴일)이다. 버스정류장 내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포트홀로 인해 타이어 등 차량이 파손됐으면 구청에 영조물 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3월 31일까지 ‘도로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5개 반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월 25일(화)부터 4월 17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요 하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여름철 사전대비 하천관리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국지성 호우 빈도 증가 및 평균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조치다. 현장점검은 유지관리(122개), 재해복구(94개), 시군대행(11개), 도 직접 사업장(11개)으로, 직접 사업장(11개) 외 다른 사업장은 시군 자체 점검과 도 서면 점검을 한다.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거나 사업지연 등의 이상 상황 발생시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제방·호안 등의 유지상태 및 제방에 딸린 공작물의 정비상태,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및 불법점용 상황 확인·조치, 진행 중인 하천 공사현장 대상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및 취약요소 사전 확인·조치, 수해 발생 시 사용할 수방자재 확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계획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 부분은 우기 전에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우기 전 조치가 불가한 사항들은 응급조치 및 현장순찰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기후 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
사천시는 봄철 대형산불 대비 및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난 22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단계는 산불 규모와 확산 우려 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심각 경보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거나, 동시다발적 산불 등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산불재난경보 해제시까지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행정지도 책임담당구역 지정, 현장중심 산불 점검, 등산로 폐쇄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먼저 33개 관·과·소에 1/4 이상 직원들이 배치·대기해야 하는 비상근무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책임담당구역에서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산불,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나선다. 그리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산불감시원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산불기동감시원을 입산통제구역, 등산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는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다양한 산불 예방 홍보 시스템을 활용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산불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교육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안양소방서에서 주관한 산불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해 산림 인접 거주지역의 산불 피해를 대비한 출동 및 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20일에는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관련 전단지 배부 및 음성안내 홍보용 드론을 활용하여 삼성산을 찾은 등산객과 주민을 상대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홍보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홍보 활성화로 산불방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이 참여하여 1분기 현업업무 종사자 안전체험교육에 대한 결과보고, 2025년도 현업업무 종사자 안전보건관리계획에 대한 공유, 위험성평가 감소대책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과 보건 각 분야별 2025년도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하였고, 현업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에는 담양 안전체험교육장에서 현업업무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에서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VR가상체험, 전기안전체험, 안전보호구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여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현업근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유형에 대하여 상시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전북자치도가 어느 곳보다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호반자연휴양림에서 3월 20일 6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참여기관 :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시, 육군 제3260부대, 119산불특수대응단,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이번 훈련은 산불진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산불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 상황을 가상하여 산불상황 접수·전파부터 고성능산불진화차량 등 지상진화장비를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진화 훈련을 실시하였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관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진화훈련
중부지방산림청은 도급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9일 충청북도 보은군 수한면 조림사업장에서 안전보건협의체 및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발주한 조림사업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위험요소 점검과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협의체와 합동점검은 산림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상 이행사항 중 하나로서,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사례들을 공유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토의하면서 사업장에서 해당 사고 예방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개선하여 ‘중대산업재해 발생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사업장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근로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2025년 조림사업지 합동점검(충청북도 보은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된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14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29일,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으나, 발생 즉시 농장 내 모든 가금을 신속히 살처분하고,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주변 소규모 농장에 대한 가금 수매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는 철새 도래지 9개소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관리하고, 인근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를 철저히 소독했다. 또한, 대형 농장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별 정기적인 검사 및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다만, 과거 봄철 발생 사례와 더불어 영농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철새 도래지 소독과 강화된 가금농장 검사 등 특별방역대책기간 수준의 방역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봄철 철새 북상과 영농활동 시작으로 인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5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