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걷고 싶은 도시,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된 불필요한 가로시설물을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로 안전 강화 ▲효율적인 공간 활용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과도하고 중복 설치된 가로시설물을 정비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통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활성화 시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가로시설물을 제거하고, 노면표지와 교통안전표지를 간소화해 안전 기능을 활성화했다. 운전자는 도로 이용 중 제한된 시간 안에 표지를 보고, 읽고, 판단해야 하지만 과도하거나 중복된 노면표지, 교통안전표지, 안내표지 등이 시인성과 판독성을 떨어뜨려 혼란을 초래하고, 오히려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표지를 정비해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과도하고 중복 설치된 지주와 표지들의 전수조사 실시 시는 고산지구를 시작으로 대로변 가로시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외국어로 제작한 자료를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카드뉴스는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관련 법규와 올바른 이용 방법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한다. 최근 관광 등으로 외국인의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법규에 따른 안전운전 수칙을 전달하고 안전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 2종 소형, 1·2종 보통 등의 운전면허 소지자만 운행이 가능하다. ▲주행 시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도로 또는 차도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야 한다. ▲교차로 좌회전 시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직진을 두 번 하는 방식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음주 후에는 이용해서는 안 되며, ▲전동킥보드와 전동이륜평행차는 2인 이상 동승할 수 없다. 카드뉴스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공식 블로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한국어와 국내 도로교통
최근 5년간(2019~202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평균적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4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5,950건으로 1,161명의 사망자와 122,56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음주운전사고가 전체 교통사고 중 차지하는 비율은 7.3%이며, 12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그림1] 최근 5년간(2019~2023년) 월별 음주운전 교통사고건수 발생 시간대는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요일과 목요일 밤 22시~24시에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교통사고는 50대(51~60세) 운전자의 구성비가 높았으나, 음주운전사고는 30대(31~40세) 운전자가 2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림2]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체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연령대별 구성비(%) 술을 마시면 공간지각능력과 반응속도가 떨어져 앞 차와 추돌사고 위험이 커지는데, 실제로 전체 차대차 교통사고에서 20.4%를 차지한 추돌사고 구성비가 음주운전사고에서는 46.5%로 크게 증가했다. 경찰청에서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의 경각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노선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성남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성남시는 수익률 80% 이하의 적자 노선에 대해 운송원가를 전액 지원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심야 및 새벽 시간대 운행하는 반디버스, 신규 개발 지역, 도시 재생 지역, 근로자 밀집 지역, 출퇴근 시간대 전용 노선 등이다. 이번 준공영제 확대는 운수종사자 부족, 원가 상승, 적자 심화 등 버스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버스 배차간격을 유지하며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노선 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부터 준공영제가 적용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33개 노선(300대)에서 35개 노선(371대)으로 늘어난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 46개(618대)의 약 76%에 해당한다. 준공영제 확대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되었으며, 버스 노선의 폐지와 감축을 방지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운수종사자의 안전 운전, 근로여건 개선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26개 노선(332대)을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의 현황 및 정책 진단과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정책으로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스마트 횡단 시스템 확대 ▲대중교통체계 강화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추진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자전거 보험 시행, 디엠지(DMZ) 보행환경 조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 챌린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구축 등의 노력을 해온 결과, 2023년 5위에서 2024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사업 추진 중인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 사업 계획 중인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통일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등 광역교통철도망 확충과 천원택시 운행, 농촌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등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울역에서 제천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연결하는 KTX 중앙선 고속철도의 완전한 개통으로 제천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新 르네상스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12월 20일 완전개통된 중앙선은 서울~제천~부산까지 약 332㎞의 중부내륙을 간통하는 간선철도이자, 경부선에 이어 1939년 두 번째로 개통한 남북축 철도망이다. 이번 중앙선 개통으로 기존의 느린 단설 철도가 완전히 복선화되고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설계속도 260㎞) 편도 9회 중 3회가 부산까지 운행하게 되며, 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내륙관광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또한, 중앙선의 중간지점인 제천시는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 중부내륙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서울에서 출발해 제천 기준 동쪽으로는 삼척, 서쪽으로는 대전, 남쪽으로는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교통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전략사업 발굴 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기업유치, 전략적 홍보 등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빌드업을 시작할 예정이
평창군은 평창군 번영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 평창군청 종각 앞 광장에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 번영회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평창군민과 군 행정, 군의회가 함께 철도망 반영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특별추진위원회 이창열 위원장(군의원), 8개 읍면 번영회장 및 각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천~평창 구간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은“제천~평창 제5차 국가철도망! 반드시 반영하라!”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군민과 행정의 연대를 강조했다. 선언식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염원 풍선 띄우기 퍼포먼스에서는 평창군을 상징하는 색깔(빨강, 파랑, 초록, 하늘색)로 꾸며진 풍선 30개가 하늘로 날아올랐으며, 풍선에는 평창군민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와 읍면의 이름이 적혀 있어 각 지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선언은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평창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며, 평창군은 민과 관이 함께 할 수
경기도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 5.7km 가운데 승리교사거리에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의 서양주IC까지를 연결하는 3km 구간을 19일 부분개통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0월 공사 착공 후 8년 2개월 만이다.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는 지난 2006년 ‘제2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총 1,2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분개통 구간은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같은 날 개통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서양주IC와 연결되어 통해 광적면,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으로 통행하는 물류차량의 통행여건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사고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납~상수 도로는 공사추진 중 2024년 7월 시공사 경영악화에 따른 공사포기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공사가 중단되어 장기간 표류될 위기에 있었으나 경기도는 신속한 후속 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재착공에 들어갔다. 도는 이번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차량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구간을 우선 시공 하는 등 부분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도는 잔여구간인 서양주IC~상수4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 LED 살균시스템을 설치하고, 공영버스 승무원 친절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1,3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중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 LED 살균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살균시스템은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으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독감 등 유행성 감염병을 예방하고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설치된다. 또한, 군은 공영버스 승무원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승무원 친절교육 및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2024년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정선공영버스터미널 내 지하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공영버스 승무원 55명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교통관리공단의 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한 중대재해 사고 예방, 산업재해 수습 체계 확립, 중대재해 처벌법 교육, 사고 예방 대책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LED 살균시스템 설치와 승무원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