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그린보트 크루즈 사업 제휴를 위해 모두투어(사장 유인태), 크루즈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우준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모두투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환경재단 그린보트 크루즈 사업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민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 ‘그린보트’는 2005년 시작돼 2019년까지 12,681명의 시민이 참여한 여행 연수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기륭, 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 그리고 사세보, 나가사키를 방문하고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항해에 참여하는 주요 게스트는 △유홍준(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최재천(생태학자) △은희경(소설가) △정재승(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등 각계 명사 30여 명이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웅장한 바다 위에서 100개 이상의 환경, 역사,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그린보트는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켜주는 배”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 속초시에서 모집한 “속초항 모항 크루즈 체험단” 접수 결과, 총 279팀(558명)이 신청하여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크루즈 체험단 당첨자는 지난 8월 12일 속초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최종 명단은 속초시민 여부 및 여권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16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 이번 크루즈 체험단은 11만 4천 톤급의 코스타 세레나호에 탑승하여 레스토랑,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기항지 내 일본 관광상품인 유시엔 정원, 미즈키 시게루 로드의 요괴마을, 겐로쿠엔 정원, 히가시차야 전통찻집 거리, 도야마 알펜루트, 고로 스카이 타워, 아마노하시다테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단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크루즈 관광에 대한 매력을 이해할 수 있는 감동적인 여행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을 통해 속초항 크루즈 산업 저변을 확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주군 서생 해안에 7월부터 국제적 보호조류와 멸종위기야생생물 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울주군 서생 해안과 해수욕장에서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종(가까운 미래에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종)에 분류된 국제보호조이다. ‘큰뒷부리도요’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도 지정보호하고 있다. 두 새는 지난 7월 노랑부리백로와 청다리도요사촌 관찰 이후 지속적으로 주변 지역을 관찰하던 울산새 통신원(전혜선)과 시민생물학자(윤기득), 새 관찰 동호회인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 이승현, 이재호 회원 등에 의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됐다. 이번에 관찰된 ‘큰부리도요’는 봄과 가을에 불규칙적으로 관찰되는 희귀한 철새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 9월 3일, 경기도 시흥 소래염전에서 어린새 1개체가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국내를 찾는 일이 많지 않았다. 더구나 동해안을 찾아오는 경우는 더 이례적인 상황이라서 조류 동호인들이 서생 해안을 찾아오고 있다. ‘큰뒷부리도요’는 4월 중순에서 5월까지, 8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우리나라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ESG상생기금(이하 I-SEIF) 전달식을 개최, 기업당 1천만 원의 상생기금을 전달했다. I-SEIF는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상생기금 전달은 올해 7년차로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 지원해 기업이 희망하는 ESG 경영실천과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올해 I-SEIF는 우수 중소기업 등 10곳을 선정해 ▲ 최대 1천만 원의 사업개발비 무상 지원 ▲ ESG 경영 기반 마련 교육과 컨설팅 등 제공 ▲기업별 성장사례성과를 공유하며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및 판로 지원 등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8일에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ESG 상생기금’ 7기 펠로우 중소기업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사회 ESG 경영 확산과 민간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에 있는 3개 공공기관(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2023년부터 ‘인천 ESG 상생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본 기금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운용하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금년도 사업의 펠로우 기업으로는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인천 우수중소기업 10개사*가 선정되었다. 이들은 최대 1천만 원의 사업개발비 무상지원과 ESG 도입 컨설팅 등을 받게 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수혜기업별 ESG 성장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 바네사가든㈜, 오즈인터랙티브㈜, ㈜스포잇, ㈜시티콘, ㈜에코드인, ㈜위드라이브, ㈜케이지리벌스, ㈜학교네, ㈜호호팩토리협동조합,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송병억 사장은 “공사는 ESG 모범 공공기관으로서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서구의 고농도 폐수 배출 사업장 6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및 인천환경공단과 합동 단속한 결과 9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3.2%)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 유입에 따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좌하수처리구역의 폐수수탁처리업이나 도금업 등 고농도 총질소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행위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6개소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1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서구에서 과태료 및 배출 부과금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위반행위가 엄중한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6개 사업장은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사용 중지 명령을 처분했으며, 검찰에 사법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에서는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폐수수탁처리업체에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질자동측정기기(TMS)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는 꽃말을 가진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가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으로 개화했다. 수원시는 2022년부터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칠보습지 내에서 해오라비난초 복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해오라비난초 구근(球根) 51개체를 칠보습지에 이식했고, 올해 4월 49개체가 새싹을 틔웠다. 지난 8월 1일 1개체가 개화한 것을 시작으로 49개체 모두 개화했거나 개화 직전 상태다. 해오라비난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산림청 선정 희귀식물로 국가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분류된 멸종위기식물이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자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칠보산 일대에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생지인 칠보산 습지에서 해오라비난초가 복원돼 개화해 큰 의미가 있다”며 “멸종위기종 2급 칠보치마와 더불어 해오라비난초 서식지도 꾸준히 관리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올해 2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화제 홍보내용이 담긴 포장용 종이테이프 1,000개를 제작하여 제천우체국에 전달했다. 포장용 종이테이프에는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천천이”를 활용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와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는 QR코드를 인쇄했다. 또한 제천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인쇄하여 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천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종이테이프는 친환경 종이 재질로 만들어 기존 비닐테이프에 비해 소음이 적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종이테이프는 관내 우체국 및 우편취급국 16곳에 비치되어 방문자들이 택배를 포장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으로 배달되는 택배의 특성상 누구에게나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홍보효과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밀착 홍보로 제천시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지도 상승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올해 8월에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지자체와 국민 3천여 명에게 추천받은 전국 도시 숲 916개 중 선호도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의 평가를 통해,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5가지 유형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도시숲 50개소를 선정하였다.주민참여형으로 선정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공사와 지역주민들이 매립지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 등을 목표로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하여 46만8천㎡(축구장 67개 크기)에 달하는 연탄재 야적장 부지를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하는 친환경 도시 숲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평가에서도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을 채용하여 2002년도부터 430,108명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2023년 ‘모범 도시 숲’, 2024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자타공인 힐링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더욱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