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KTX 평창역사 전시대에 무상으로 입점할 청년 기업 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코레일에 평창역사 전시대를 임대하여 활용 중이다. 전시대는 지난 3년간 평창군 11개 사회적 경제 기업의 25개 특산품을 홍보하며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했다. 하지만, 전시대 임대 기간이 장기화함에 따라 홍보물 일부가 변색하고 제공되는 정보 역시 현행화가 필요해 군은 전시대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새로운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청년정책의 강화를 위해 입점 기업의 기준을 기존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또는 18세 이상 49세 미만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기준을 확대하여 모집하고, 선정기업의 입점 시점에 맞추어 전시대 배너와 안내판을 교체하는 리모델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평창역사 전시대에 무상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일반공고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자세한 자격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평창군은 평창군 군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숙박시설과 휴게음식점 설치를 일부 허용하는 등 규제 사항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일부개정 됨에 따라 군은 이를 반영하여 조례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생산관리지역 휴게음식점 설치 허용 ▲도로 경계로부터 50미터 이내 계획관리지역 숙박시설 규제 완화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되지 않는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 및 공익목적 또는 견본주택과 같은 가설건축물에 대한 존치 기간 연장 횟수, 예외 규정 기준 마련 ▲시장 정비사업 구역의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등 행위 제한에 대한 규제 사항을 완화하는 내용을 조례로 명시했다. 이정의 도시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전 사유재산에 대한 행위 제한으로 활용이 어려웠던 부분을 일부 해소하여 행정규제를 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실성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정 영월의 대표 과일 중 하나인 포도가 본격 출하를 앞두고 막바지 수확 준비에 한창이다. 영월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석회암 토양에서 자라, 당도와 풍미가 극대화되어 품질이 뛰어나다. 연간 1,700톤 가량 생산되는 영월포도는 8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며, 영월의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켓, 흑아롱 등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포도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월포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역대 최우수상을 3회, 우수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전국에 그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영월군에서는 지역 농산물 축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영월포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명품과원 기반조성, 과수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연간 약 22억 원의 보조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창규 소득지원과장은 “우리 영월군 포도 농업인들은 포도 재배에 대한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더 나은 품질의 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년 동안 최선을 다한 모두의 마음이 소비자분들께 닿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락시장 내 수산물판매업소에 대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합동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취급을 위해 마련됐고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식품안전 전문 교육기관도 참여했다. 수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위생 가이드북 및 위생용품 배포) → 원포인트 코칭(칼, 도마, 행주 등 ATP 측정 및 식중독 예방, 식품 및 기구 위생관리 요청 교육) → 질의 응답 순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단순처리 수산물 위생관리 기본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5월 식품안전의 날 공사는 가락시장 종사자의 위생 의식 향상을 위해 위생복(앞치마, 위생모) 및 손소독제와 식중독 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178부)한 바 있고, 가락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손 위생지표군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 수산물 항생제 사용 증가 우려 및 식중독균 등 감염병 사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마산지사(지사장 문인정)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수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세 부문에서 16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공단은 ‘수상 로봇 기반 해역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제출해 최우수상인 부산항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주요 내용은 인력으로 수거하기 어렵거나 위험도가 높은 작업에 대해 수상로봇을 활용해 수거효율을 높이고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과 수거를 연계하고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인정 지사장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8일 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연천지사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미애 센터장, 박훈하 한전 연천지사장, 황영섭 연천군 안전도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연천군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 소규모 사업장,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전환 사업을 우선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사업의 진행에 맞추어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모델 개발, 확산,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또한 이와 관련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등을 진행하고 있기에 두 기관 간의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미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한 부분인 에너지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으며 한국전력 공사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협업하여 우리군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훈하 지사장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이번 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세교동 영신지구 내 건설 현장 2개소에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평택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합동 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조치 △관리대상 유해물질 관리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이번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부분(열사병 예방 교육 및 홍보, 무더위 휴식시간 제공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적인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있는 상황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강조되고 있어 인명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건설 현장 점검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니, 사업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찾아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노동안전지킴이들의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 활동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침수우려가 높은 지하차도에 대한 진입차단시설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도로의 종단선형이 유(U)자형이고 인접 하천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에 위치한 지하차도는 침수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로 지정하고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지하차도 관리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추진된다. 울산지역에는 총 27곳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개정된 지침에 따른 침수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모두 13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산·삼호·화봉·동천·상방 지하차도 등 9곳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어 지침 개정이전에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나머지 4개소(번영교 강북, 번영교 강남, 학성교 강북, 학성교 강남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신속한 설치를 위해 지난 제1회 추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총공사비 12억 원을 들여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수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집중호우, 태풍 내습 시 현장담당자를 배치하여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지하차도의
전라남도는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을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를 지난 7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 결과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16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 혈통등록우 중 자질이 우수한 최고급 한우(거세우) 26마리가 출품됐다. 고급육 심사·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엄정한 등급 판정과 품질 심사를 통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지리산순한한우’ 회원 농가로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선정됐다. 경매가는 전국 평균 경락가(kg당 1만 7천 원)보다 2.8배 높은 kg당 5만 원으로 총 2천575만 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은 나주 이미숙 농가(2천120만 원), 장려상은 곡성 최하나 농가(1천773만 원)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 입상자는 9월 23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제40회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한우 사육 농가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번 고급육 품평회에 참여한 한우농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