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일정 자격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5월 초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전년 대비 52명 감소한 4,225명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했다. 군은 이중 신규자, 관외경작자, 보조사업불일치자, 농기자재 구매이력이 없는자 등 149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5일까지 부정수급 방지 자체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점검 대상자와 관련된 서류를 검토한 이후 경작사실 확인서 미제출, 장기요양 등급자 등 11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추진하며, 실경작 여부, 부정한 농지분할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중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부적격 대상을 최종 확정하고 등록 취소 및 제한 등 행정 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공정한 공익직불금 지급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익직불제의 취지인 공익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과 8월 1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은 건설자재 중소기업 제품의 국제 환경 규제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비용 감면 및 지원을 통해 삼성물산의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삼성물산은 중소기업의 제품의 환경성적 산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신청 수수료를 감면하고, 삼성물산은 차액을 부담한다. 올해는 8개 기업, 16개 제품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협약 또는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환경성적 산정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해 총 76개 기업, 140개 제품에 약 4억 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건설 분야의 환경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홈쇼핑 판매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 방송으로 ‘두백감자 판매전’이 오는 14일 오전 6시 40분부터 60분간 N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된다.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평창산 두백감자를 10kg 포장단위로 판매하는 ‘두백감자 판매전’은 14일 첫 방송 이후 세 차례 더 추가로 방송될 예정이다. 홈쇼핑 방송 내 가격은 10kg 1상자에 27,900원으로 책정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평창산 두백감자를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군에서 지원하는‘홈쇼핑 판매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경로 다각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TV 홈쇼핑 방송 송출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 “군은 앞으로도 홈쇼핑 판매 활성화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다양한 유통 판매채널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소비자에게는 좋은 상품을, 농업인에게는 수익 창출을 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 중순까지 공동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중심으로 폐건전지를 수거할 예정이다. 폐건전지는 재활용률이 높은 자원순환 원료지만 자칫 일반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수은, 납 등 중금속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오염이 유발됨에 따라 분리배출이 중요하다. 폐건전지 배출 방법은 지정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고 일정량 모아지면 비닐봉지나 마대에 담아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에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수거업체 연락처는 파주시청 누리집-분야별 정보-환경/교통-생활쓰레기(폐기물)-구역별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참고하면 된다. 리튬 계열의 건전지 배출 및 보관 시 손상된 건전지는 수분에 접촉되면 극렬한 화학반응으로 인해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는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활용이 높은 만큼 집중 수거를 통해 자원재활용을 확산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24년 7월 3일자로 개정된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국유림 내 양봉농가 대상 벌통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전국유림 내에서는 벌통 설치가 불가하였으나 양봉산업 활성화 및 국민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훼손이 없는 범위 내에서 벌통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률이 개정되었다. 국유림(보전국유림) 내 벌통을 설치하려면 시·군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국유림 사용허가를 신청하여(사업계획서 및 사업계획도면 등 첨부)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 승인 조건으로는 「양봉산업법」에 따른 양봉농가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벌통 설치 과정에서 산지 형질 변경 및 산림사업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2016년부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유림 330ha에 대하여 밀원수 조림사업을 실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 서생 해안에 7월부터 국제적 보호조류와 멸종위기야생생물 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울주군 서생 해안과 해수욕장에서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종(가까운 미래에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종)에 분류된 국제보호조이다. ‘큰뒷부리도요’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도 지정보호하고 있다. 두 새는 지난 7월 노랑부리백로와 청다리도요사촌 관찰 이후 지속적으로 주변 지역을 관찰하던 울산새 통신원(전혜선)과 시민생물학자(윤기득), 새 관찰 동호회인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 이승현, 이재호 회원 등에 의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됐다. 이번에 관찰된 ‘큰부리도요’는 봄과 가을에 불규칙적으로 관찰되는 희귀한 철새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 9월 3일, 경기도 시흥 소래염전에서 어린새 1개체가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국내를 찾는 일이 많지 않았다. 더구나 동해안을 찾아오는 경우는 더 이례적인 상황이라서 조류 동호인들이 서생 해안을 찾아오고 있다. ‘큰뒷부리도요’는 4월 중순에서 5월까지, 8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우리나라를
평창군은 매년 버려지는 수목자원을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친환경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도 나무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은행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이 기증하는 나무를 군에서 관리하는 나무은행 포지에 옮겨 심었다가 공공사업 등 공익목적으로 수목을 활용하는 것으로, 군은 2013년부터 평창읍 종부리 일원과 대관령면 알펜시아 일원에 나무은행을 조성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개인에게 기증받은 이팝나무 110 그루의 나무를 3000만원을 투자해 마을 도로변 등 녹지경관 조성을 위한 가로수로 공급하여 13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우리군은 각종 공공사업의 추진으로 조경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버려지거나 기증받은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아름다운 녹지공간 조성 조성으로 경관개선 효과는 물론 나아가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나무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평창군 나무은행에는 소나무 198그루가 식재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관리중인 나무는 앞으로 가로수, 소공원 조성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녹지공간 조성과 공공사업 추진에 우
김해시는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 일환인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5만t 매입 계획’에 따라 13일부터 14일까지 시에 배정된 물량 334t(조곡)을 매입한다. 매입 대상은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농협RPC)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등급, 수분함량, 중량 검사 후 매입 기준 합격품에 한해 정부관리 양곡창고로 옮겨 보관하게 된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 이하이며 매입 가격은 농협RPC가 농가로부터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 가격 기준으로 책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 재고 물량 정부 매입으로 쌀값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정부 방침에 따라 상반기 2차례에 걸쳐 2023년산 민간 보유 벼 369t을 식량원조곡으로 매입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취약해진 소규모 공동주택의 옹벽을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옹벽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위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옹벽 구조물 정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이며, 제천시 옹벽 구조물 자체 안전점검 결과 옹벽의 일부 보수가 필요한 태양연립, 대웅연립이며, 공동주택에 총 2천2백만원의 사업비을 투입하여 주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에 필요한 옹벽보수 등을 지원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