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지봉로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공사자재 재활용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자원 효율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사용된 가림막 등의 자재를 재활용하여 추가 자재 구매를 최소화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과 도심 녹지축 확장을 목표로 조성되었으며, 순천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봉로 일대에 조성된 기후대응도시숲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 내 녹지조성으로 숲을 통한 탄소 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하며, 도시의 기후 회복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시는 공사 진행 중 발생한 자재들을 재활용하여 추가 자재 구매비를 최소화했다. 공사에 사용된 가림막 등은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조성사업 등 지난 공공사업에서 나온 자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공사비용 약 2천만 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산림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벌채목을 활용하여 목재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수목표찰 등을 직영 제작할 계획이다.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에 있어서도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확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 앞 뜰에서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분재와 한옥의 조화를 통해 한국의 전통 미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에서는 순천 국화사랑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키우고 정성껏 가꾼 다양한 형태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순천시 국화사랑동호회 회원이 현장에 상주하여 국화분재의 기초, 가지 유인 및 관리 방법 등 관람객들에게 기본적인 안내가 같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순천만가든마켓에서는 순천시 국화사랑동호회 회원들이 출품한 국화분재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훼 생산자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국화분재 전시회를 통해 고품격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하여 정원산업을 육성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24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공모를 통해 민간부문 3점과 공공부문 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전남도 우수건축물 선정’은 지역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상을 공공부문까지 확대했다. 민간부문에는 TCA건축사사무소(조웅희·서울)가 설계한 스믜집(신안)이, 공공부문에는 ㈜건축사사무소휴먼플랜(양병범·광주)이 설계한 신대도서관(순천)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스믜집은 리모델링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공간으로 기존 오래된 건축물의 물성과 공간 구조를 유지, 설계자의 의도를 드러낸 디테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대도서관은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설계자와 주민, 전문 사서가 협업해 만들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민간부문 우수상에 나주 경계의집, 입선에 목포 알퐁스빌딩, 공공부문 우수상에 해남군청이 선정됐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아름다운 건축문화의 확산은 도시미관 향상과 함께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
전남 함평군이 10월 한 달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가상현실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 학생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새롭게 도입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를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소 체계에 대한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위급 상황에서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법을 배웠다.교육은 신광초, 기산초, 엄다초 총 3개교에서 진행됐으며, 가상공간에서의 실감나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쉽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내년에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함평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장려하고, 주민들이 편리한 도로명주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지역중소기업 육성’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중소기업 육성 유공’ 포상은 17개 시·도의 중소기업 육성 실적과 계획을 종합해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가 심의 평가해 시상한다. 중소기업 활성화와 혁신 촉진 등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전남도는 사업추진 실적, 적정성 및 우수사례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전남도는 지역 경제, 산업 전반의 현황분석에 근거한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높은 지원 성과를 달성하고, 중소기업의 지역 연구 분야 사업 수요를 발굴해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전남도는 2023년 6개 분야 32개 사업, 총 1천864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 금융지원·기술사업화 지원·맞춤형 인력양성·수출지원·성장단계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우수사례인 티젠의 콤부차는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 지원을 통해 매출액 580억 원, 고용 110명(5년간 연평균 30% 이상 증가) 달성으로 7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티젠의 글로벌 강소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등 전남도의 맞춤형 지원사업의 산물로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제3회 ‘함평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6일 함평5일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연대 의식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 소상공인 단체와 함평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4 희망 페스타 공연 ▲소상공인의 날 기념선언문 낭독 ▲우수모범 소상공인 표창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소상공인 간 친목과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특히 ‘희망 페스타’ 공연은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활력을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은 최근 경기 침체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소득순환의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주체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지역 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순천시티투어 가을 특별코스 ‘가을빛 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투어는 단풍 명소인 ‘선암사’와 일몰로 유명한 ‘와온해변’을 둘러보는 코스로, 가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풍과 노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운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가족,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친구들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 참여자는 “천년고찰 선암사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풍경, 넓은 길에 깔린 낙엽, 계곡의 물소리 등으로 걷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여자는 “일몰을 기다리며 노을멍하는 시간이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시티투어버스로 보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가을에 맞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분들이 신청해 즐거운 순천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가을빛 투어’는 11월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행한다. 오후 1시에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예약은 순천시바로예약 또는 1899-6221(여로관광)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폭우와 폭설이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동·서부권 제설자재 보관창고 2개소를 신축했다고 밝혔다.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겨울철 폭설 빈도가 증가하면서 신속한 제설작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동절기까지 위임국도, 지방도 등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전남도가 보유한 제설자재 보관창고는 북부권(장성), 중부권(나주) 등 2개소에 불과했다.제설작업차량 이동 거리가 먼 동부권과 서부권의 경우, 2회 이상 작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특히 지난해 겨울철 폭설 시 제설자재 보충을 위한 차량 이동 시간이 길어져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권역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부각됐다.이번에 준공한 제설자재 보관창고는 동부권(곡성), 서부권(무안), 2개소다.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각 연면적 219㎡ 규모로 건축됐다. 약 500톤의 제설자재를 보관할 수 있어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규 제설창고를 이용하면 제설작업 대상 도로와 제설자재를 싣는 지점이 가까워져 최대 2시간의 작업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방범용 CCTV 96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설치 장소는 주민 통행량이 많은 읍면지역의 마을입구 도로변, 버스정류장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 및 교차로, 범죄와 안전사고 취약지역과 통학로 등이다. 총 사업비는 4억 2천만 원이 투입됐다.특히,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신대지구 신대초등학교 앞 삼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슈퍼 사거리에 6대를 설치했으며, 상삼사거리에는 차량방범 CCTV 2대를 설치했다.방범 CCTV는 야간에도 효과적인 감시가 가능하도록 200만 화소 이상 야간 칼라 성능이 지원되는 고화질 카메라(Full-HD)를 설치했다.현재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총 2,622대의 방범 CCTV를 운영 중이며, 경찰관 3명과 관제사 33명이 4개조로 2교대하여 365일 24시간 상시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강력범죄 및 가출인 발견, 수배자 검거 등 총 70건의 범죄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줬으며, 비상벨 및 교통사고, 재난재해 대응, 청소년 비위 계도 등 생활 방범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1,597건의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