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봄철 산불의 주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등을 태우는 소각행위에 대해 오는 5월 15일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산불 9건 중 3건이 봄철 소각행위로 발생하여 16.6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됐다.이번 집중단속은 반복되는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소각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올해 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5건으로 84만원이다.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인식개선을 위해 경로당과 영농활동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소각행위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 위반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과 방안이 있어도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계속해서 산불이 발생한다”며, “소각하면 안 된다는 시민 스스로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욱종)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꿈오라기 프로그램을 2024년 3월 13일 개강했다.꿈오라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되었다. 올해는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여 새로운 과목인 △미니하프 △탁구를 선정했다.상반기 꿈오라기는 관내 9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 △미니하프 △방송댄스 △통기타 △탁구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에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욱종)은 “꿈오라기는 청소년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성장과 재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티투어 4월 기획 코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에 맞춰 시티투어 버스타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선보인다.순천시티투어는 월별・계절별・축제별・마을별 테마와 연계한 기획투어와 주요 관광지를 정기 운행하는 테마투어로 운행하고 있다.기획투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른 주제로 코스가 진행된다.화요일에는 ‘봄꽃여행’코스로, 겹벚꽃로 유명한 ‘선암사’와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이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을 볼 수 있다.금요일엔 ‘맨발로 걸어보는 순천만 투어’코스를 운행한다. 맨발로 습지 어싱길도 걷고 습지와 정원을 둘러보며 생태로 치유와 쉼을 얻어갈 수 있다.주말에는 개랭이 고들빼기 마을에서 즐기는 1박 2일 ‘촌캉스’ 코스가 운행된다.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자연밥상 체험도 하고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경험하며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촌캉스뿐만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은 물론이고 개방정원인 낙안이씨고택도 가보는 알찬 코스다.특히 테마투어는 4월부터 야경투어를 선보인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와온해변의 일몰, 아랫장야시장 등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13일 지적 행정에 대한 군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4년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적측량 기준점이란 분할측량, 지적현황측량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 표지로 함평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10월까지 지적측량 기준점 4,072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군은 이번 조사로 기준점 표지 이상 유무 및 망실‧훼손 유무를 파악해 지적기준점을 복구하고, 추가로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신설할 계획이다.아울러, 각종 공사로 인해 기준점이 망실·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 시행 시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사전협의, 망실‧훼손된 기준점 신고 등을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적측량 기준점은 토지의 정확한 측량을 위하여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신청 ▲유족 생활 보조비 신청 ▲홍보 및 공지 사항이다.전남도는 시스템에 데이터암호화 통신 프로토콜(SSL) 보안 서버를 적용해 희생자·유족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달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군 직원 및 희생자·유족 대상 순회·집합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김준 전남대 교수(섬·해양·생태),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전시·기획), 임승완 전남대 교수(시설·운영), 이봉수 MBC저널리즘스쿨 교수(관광·홍보) 등 4개 분야, 28명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박람회 홍보, 콘텐츠 개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매력과 미래가치를 전 세계와 공감하고 공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전문가 자문으로 진정성있게 섬박람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섬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자문위원들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사전 홍보의 중요성, 여수의 섬과 주행사장 콘텐츠‧프로그램과 연계, 박람회 이후 지속 가능한 섬의 현명한 이용 등을 제안했다. 김준 자문위원은 “섬 박람회 홍보를 위해 섬의 가치와 박람회의 의미를 쉽고 명확하게 부각하자”고 제안했으며 임승완 자문위원은 “주행사장 전시연출관 규모, 배치에 대한 고려가
전라남도가 수소산업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전남도는 2년간 국비 9억 원과 도비 9억 원을 매칭, 총 18억 원으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테크·비즈 패키지 10개 기업, 엔트리패키지 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테크 패키지를 통해 수소산업 초기 진입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획득 등을, 비즈 패키지를 통해 성장단계에 있는 수소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테크 패키지와 비즈 패키지는 지역 수소산업 관련 지식재산권이나 매출실적을 보유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6천만 원 규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엔트리패키지를 통해 수소 산업 분야로의 업종 전환 또는 다변화를 꾀하는 일반기업에 대해, 기업당 2천500만 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차세대 예비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전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회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여수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13일, 새만금산업단지 착공 예정인 ㈜에이원신소재 본사를 방문하여 공장신축에 따른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 생산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였다.㈜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새만금산업단지 공장 신축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새만금산업단지는 올해 2월말 현재 12조원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등 기업의 본사, 연구소, 공장 신축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건설협회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건설업체 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하여 ㈜에이원신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새만금산업단지에 착공 예정인 입주기업 12개 기업 본사를 방문하고,아직 입주계약을 정식적으로 체결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유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적기에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새만금입주 투자기업 방문이 지역건설 경기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효과가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종합,전문,기계설비), 새만금입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2일 오후 ‘시민이 안심하는 여수산단 조성’을 위해 ‘산단 공장장과 유관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산단기업 주요 공장장,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산단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산단기업 공장장에게 보다 내실 있는 안전․환경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업체는 GS칼텍스㈜, 우수업체는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여수고무공장, 롯데GS화학㈜ 등 4개사이며, 유공자는 여천NCC(주) 등 10개사의 안전담당자가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 의무가 가중된 만큼 우리시도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발전과 산단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사고예방을 위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