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권혁민)는 8일 세종 소재 소방청에서 열린 ‘소방의 날’ 행사에서 긴급구조훈련 평가 전국 1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소방청 주관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지난 한 해 재난 대응 및 도민 안전 보호 성과를 살펴 선정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5월 서천 소재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에서 실시한 긴급구조훈련 평가 결과,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 임무 수행 숙련도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해 12월 전국 19개 시도가 참가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도 소방본부의 우수한 대응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각종 예방 활동과 훈련을 지속할 방침이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화재 피해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규모 점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지자체, 유관기관, 업체가 합동으로 1~8일 21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요 피난시설인 비상구를 일제점검하고 캠페인을 열어 경각심을 일깨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안팎의 소방·피난·방화시설 안전점검 ▲비상구(방화문)과 대피경로 관리실태 점검 ▲비상구 상시 개방과 물건 적치 여부 ▲비상구 안내등과 유도등 노후화 점검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인 지난 4일 오후 롯데마트 김해점에서 관계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트 이용객 대상 화재안전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또 소방, 전기, 가스 외부 전문가와 함께 화재안전점검에 이어 간담회를 개최해 점검사항과 안전대책, 화재예방 훈련과정 등을 논의하고 대규모 점포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화재안전점검만으로 모든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평소 자체 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방법과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준비
제천시는 지난 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가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군부대, 제천산림조합 등 산불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의 주재로 유관 기관별 현장 조치와 산불 진화 공조 체제 등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가을철 농업 부산물 불법 소각 및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성과 관내 주요 명산에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가을철 산불예방 및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해 산불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산불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11월 6일 대전 본사에서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 및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하는 ‘2024년 K-water 안전보건문화제’를 개최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부터 매년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문화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임직원 외에 협력업체·지역 주민들까지 포함, 상생의 틀을 넓힌 안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특히, 올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에서는 완강기 체험, 추락 안전 체험, 지진·화재 대피 교육 등 다양한 생활·재난 안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일상 속 안전 예방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이 밖에도, ▲ 모·자회사의 상생 안전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외부전문가 초청 안전 문화 특강 ▲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 교육 ▲ 건강 상담 프로그램 ▲ 대국민 안전 골든벨 등이 운영되며, 단순 지식 습득뿐 아니라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한국수자원공사 안전책임관(CSO) 류형주 부사장은 “대전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경기도는 5일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수동터널에서 화재 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수동터널 내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와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수동터널은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신설 터널로 왕복 4차로 터널길이 2.4km에 달한다. 경기도건설본부 주관으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방재시설 작동, 인명구조 및 대피, 화재 진압, 사고 수습 절차 등을 실제 상황을 예상한 점검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도는 터널 내 사고 발생에 따른 화재발생시 방재시설(비상방송, 제연설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으며 인명 대피 및 사고수습 절차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데 집중했다.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협력과 초기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계속 보완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용천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설된 수동터널의 재난 대비 체계 등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터널을 이용할 수 있
영월군은 2024년 겨울철 대설·한파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농·축수산시설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여 재난관리 13개 협업 분야에 대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한파 피해 대책은 노인 및 취약계층 보호, 농산물 피해, 동파 방지 등을 대비하며 한파 저감시설 운영, 한파 쉼터 정비, 한파 응급 대피소 지정, 24시간 개방 한파 쉼터를 운영하는 등 한파 대비를 철저히 한다. 또한 이번 달부터 겨울철 강설 시 안전 운행 등 교통 혼잡 예방법, 농축산피해 예방법, 대설 한파주의보 등 기상특보 내용 재난 예·경보 시설과 스마트 마을 방송 송출을 통해 각 마을에 전파하며, 재난 문자 전광판과 영월군정 소식지 ‘살기좋은 영월’도 활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신속한 정보 전파와 상황 공유를 위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재난 대응 준비를 할 것이다.”라며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총력 대응체제를 갖췄다. 시는 용두산, 봉황산 등 주요 산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합 관제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01명을 채용했다. 또한, 산불진화 임차헬기, 산불 대응 거점 역할을 할 산불대응센터, 산불감시를 위한 무인감사카메라에 ICT 기술을 도입해 산불관제 및 진화시스템을 균형 있게 완비하고, 산림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산림공원과장이 참석하여 산불 신고 및 방지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회의와 마을 방송, 마을 회관 방문 등을 통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8개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대구광역시는 2024년 지자체 시설물 안전관리 등급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5개 항목을 분석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평가 항목은 ① 시설물 관리계획 수립률, ② 안전점검 및 진단 실적 제출률, ③ 중대한 결함 보수 및 보강의 적기 조치 기한 초과율, ④ A·B 등급 양호시설물 비율, ⑤ D·E 등급 취약시설물 비율로 나뉘며, 이 중 ①, ③, ④, ⑤ 네 항목에서 1등급을, ② 항목에서 2등급을 획득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했다.시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정기적인 점검 및 진단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앞으로도 대구시는 보다 나은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점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최상위 등급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전동킥보드 등을 운행하다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제53조 및 제57조)에 따른 급여제한 대상에 해당되어 부상 치료에 소요된 공단부담금이 환수될 수 있으니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도로교통법」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고등학생의 무면허 운전,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 운행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47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2,389건에 달하고, 이 중 20세 이하 청소년 운전자가 절반 이상(69.6%)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가 12대 중대의무 위반에 해당하는 무면허,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관련 부상으로 치료받을 시, 이를 부당이득으로 간주하고 보험급여비용을 환수고지 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미성년자인 A군은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하여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부상을 당해 약 4천만 원의 치료비(공단부담금)가 발생하였고, 공단에서는 사고 원인이 ‘중대한 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