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경관 조성을 위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정성껏 가꾼 국화 1만 3천여 본을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에 분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가을 국화는 만생종 가든멈 품종으로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위를 이겨낸 국화들이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산뜻한 고성군 이미지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피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에서는 가을 국화 전시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 연출로 군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고성을 더욱 넉넉하고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믿음으로 꽃 한 포기마다 정성을 다해 생산하고 있다”면서 “공공청사 및 가로화단 등에 조성된 초화는 고성의 이미지를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함부로 뽑거나 가져가서는 안 되며 제때 물과 비료를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품격 높은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김화진 농업기술과장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가을국화가 작은 위로가 되고 치유(힐링)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고성군에 맞는 다양한 화종 발굴과 공급을 확대해 1년 내내 화사한 거리를 조성
인천광역시는 8월 26일부터 인천시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I-패스’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5월 1일, 인천시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한 ‘인천 I-패스’ 사업을 시행했다.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을 제공하고, 더욱 폭넓고 세밀한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인천 I-패스’ 사업의 시즌 2로,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인 ‘인천 광역 I-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금년 12월 31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시스템 안정화, 가입자 확보, 판매처 다변화 등의 여건을 조성한 후, 2025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 광역 I-패스’는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으로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높은 교통비 부담을 고려해, 8만 원을 충전하면 30일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인천 광역 I-패스’ 카드는 인천시 관내 GS25 편의점 및 온라인 ‘캐시비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GS25 편의점 및 ‘인천 광역 I-패스’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카드 구입 후 캐시비 홈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을 20일 개최하며 UAM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이란 도심 상공에서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 교통수단으로,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UAM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시장 규모 또한 매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UAM 산업을 10대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평택시의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은 해당 산업의 국내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무단은 공공기관, 연구소, 학계, 기업체 등의 UAM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UAM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자문과 제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실무단을 통해 향후 △평택형 UAM 산업의 비전 및 추진 전략 수립 △평택형 UAM 네트워크 구축 △UAM 기업 유치 △UAM 정부 공모과제 참여 등을 추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포트원의 김태호 대표는 “평택항과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등에 따라 평택시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다음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관내 주소를 둔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양평군 물맑은종합운동장 주차장과 용문면사무소 주차장에서 ‘2024년 자동차 무료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평군지회에서 주관하고 양평군이 지원하며, 조합 소속의 숙련된 정비사들이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상태, 타이어 공기압, 전조등 및 배터리 등의 기초 진단과 와이퍼, 브레이크 오일 등의 소모품 점검 및 무상 교체가 포함된다. 단, 외제차와 1t 트럭 이상 차량은 제외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무료 점검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군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운행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시는 오는 9월 6일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인 ‘2024년 강소농 신규 회원(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 신규농업인, 귀농인, 창농인, 청년농업인 등이며, 올해 모집 회원은 30명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실천교육, 강소농 지원단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현장교육, 농산물 홍보 박람회, 자율모임체 육성지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산물 소비트렌드 교육, 스마트스토어 운영, 농장 홍보를 위한 숏폼 제작, 농업창업지원제도 등 농업 경영개선을 위한 교양과 실무과정의 교육도 지원된다. 그리고, 우주시대에 발맞춘 우주농업 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2024년 강소농 신청 희망자는 사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한편,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농업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인 농업경영 개선을 통한 농업경영체 자립을 목표로 하는 농업인 자율모임체이다. 시 관계자는 “알차고 내실있는 강소농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고 사천시 농업 발전에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지하수 환경조성과 오염방지를 위해 ‘방치공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이용과정에서 수량부족 등으로 종료시킨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관정과 소유자가 불분명한 관정 등이다. 지하수 오염원은 정상적으로 원상복구되지 않은 방치공을 통해 유입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발견이 필요하다. 도는 2022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활성화를 위해 지하수 방치공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방치·은닉된 모든 지하수공으로, 소유자가 존재하거나 원상복구 의무자가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고자는 주민등록상 해당 시군민이어야 하고, 1공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고는 방치공이 위치한 시군 누리집이나 지하수 관련부서에 전화로 하면 되며, 공무원의 확인을 거쳐 포상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치공 신고는 지하수를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시군과 협력해 지하수 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수 이상익은 지난 14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박상돈 천안시장 및 정재택 종축장이전개발범천안시민추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이주민 지원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익 군수는 이주 대상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천안시와 국립축산과학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주민들의 심정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주민 지원방안과 더불어 함평군의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택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국가산단 조성과 축산자원개발부의 기한 내 이전을 위해, 천안시, 농촌진흥청, 종축장이전추진위, 함평군 간의 4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사업은 현재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를 전남 함평군 신광면 일대로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7년 말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는 남동구 장수동 장수사거리 인근 이승훈 역사공원에 조성에 맞춰 무네미로 ~ 백범로의 도로 확장을 완료해 19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2022년 10월 착공됐으며, 이승훈 묘역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조성됨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공사비 9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특히 병목현상이 심각했던 장수사거리 인근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병목현상이 심한 장수사거리 인근 무네미로 2차로 확장과 백범로 1차로를 확장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장수사거리의 교통정체 해소를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이승훈 역사공원에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현장 사진 붙임 현장 사진 장수사거리~백범로 개통 전 사진 장수사거리~백범로 개통 후 사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모든 한우 농가에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8월 12일 안성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감염 한우가 발생하자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221개 농가 1만 4464두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50두 미만의 한우 사육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축협, 공무원으로 이뤄진 백신접종반(3개반 9명)을 편성해 접종을 도왔고, 50두 이상의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예방접종과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8월 13일부터 방제차 12대와 소독차 6대를 현장에 투입해 럼피스킨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제활동을 진행했고, 축산과 16명의 직원들은 매일 농가의 상황을 파악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충방제와 예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우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내 한우에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 시는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와 파리 등 흡혈 곤충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